예천군보건소가 어르신들의 만성질환 및 건강위험 요인 조기 발견과 치료를 위한 ‘경로당 방문 건강 관리 서비스’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로당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을 위해 군은 한의사와 간호사, 치과위생사로 구성된 방문 의료서비스팀을 편성해, 금년 연말까지 400회 이상 경로당을 찾아가 1만여 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고혈압·당뇨·콜레스테롤 검사와 한방 침 시술, 노인성질환 예방 교육 등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기존 경로당에 안마의자 332대를 보급하였으며, 신축 경로당 5개소에도 안마 의자를 설치해 어르신의 건강관리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한편, 보건소 방문의료서비스팀은 지난해 477회 경로당을 순회 방문해 11,521명에게 방문 건강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주민 건강증진에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고령사회로 접어 든 지역의 실정과 보건서비스에 대한 주민 욕구도 점차 다양화됨에 따라 보건서비스 체계를 보다 완벽하게 구축하는 등 취약계층에 대한 다양한 건강관리사업을 펼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