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안동뉴스] 6일 새벽 5시쯤 안동시 안동댐 보조댐의 월영교 인근 영락교에서 30대 남성이 투신해 소방당국이 수색에 들어갔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남성 A(31) 씨는 이날 새벽 자신의 누나에게 가족들을 잘부탁한다는 말을 남겨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또한 당시 영락교에 걸터앉아 있는 A씨를 목격한 행인이 내려오라고 권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소방당국은 민간구조대 등 구조인력 16명과 보트 2대 등을 동원해 월영교 일대 수중을 수색 중에 있다.
한편 이 사건으로 인해 집중호우로 불어난 안동댐 수문을 개방하고 물을 방류하려고 했으나 잠정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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