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정달 안동성소병원 제11대 이사장 취임 감사예배가 2월 20일 성소병원 신관 10층 은파홀에서 열렸다. 이 날 취임식에는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권영세 안동시장 외 기관단체장과 이한동 전 국무총리, 장상 전 국무총리 서리, 권영세 전 새누리당 사무총장, 권영해 전 국방부장관, 권택기 특임차관, 권오을 전 국회사무총장 등 전 현직 국내 정계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축하했다.
올해로 개원 103주년을 맞이한 안동성소병원은 2012년 1월에 경북 일반종합병원에서는 처음으로 보건복지부 의료기관평가 인증을 획득했으며, 7월에는 심장·뇌 혈관센터를 오픈하여 6명의 심장, 뇌 및 말초혈관 전문의가 365일 24시간 상주하면서 응급 및 중증의 혈관질환 환자들을 신속 정확하게 진단하고 시술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보건복지부 의료기관인증은 국제수준의 인증기준에 따른 의료서비스와 신뢰할 수 있는 환자안전관리를 제공하는 의료기관임을 인정받는 제도로써 성소병원은 환자의 안전보장과 진료체계, 약물관리, 감염관리, 조직 및 인력관리, 환자만족도 등 13개 부문 404항목에 걸친 엄격한 평가 기준이다.
김삼환 안동성소병원 명예이사장은 “안동 지역을 대표하는 명망 있는 큰 어른과 같은 분을 병원의 이사장으로 맞이하게 된 것은 성소병원의 자랑이자 지역의 기쁨이다. 새로 취임한 이사장님의 영향력이 성소병원에 크나큰 힘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권정달 신임 이사장은 “부족한 사람에게 이사장이라는 중임을 맡겨준 명성교회와 김삼환 목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지역 내에서 가장 짧은 시간에 가장 많은 변화가 일어난 곳이 안동성소병원으로 한 때 존폐의 기로에 설 만큼 위기에 몰렸던 성소병원이 이젠 지역을 넘어 경북지역 최초로 의료기관평가 인증을 획득한 병원, 생명과 직결되는 심장 및 뇌 질환을 처치할 수 있는 병원으로 긍정적인 변화를 계속 만들어가고 있다”며 “이사장 취임을 시작으로 병원 설립 목적인 의료선교 사명을 다하고, 지역민들에게 더 나은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