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폭염·태풍 대비 축산분야 재해예방 현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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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폭염·태풍 대비 축산분야 재해예방 현장 점검
  • 박정열 객원기자
  • 승인 2020.08.26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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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경제지주 한우개량사업소 영양사업장 전경.(사진 영양군 제공)2020.08.26
▲농협경제지주 한우개량사업소 영양사업장 전경.(사진 영양군 제공)2020.08.26

[영양군=안동뉴스] 지난 24일부터 25일 양일간 장마 후 폭염과 제8호 태풍 바비가 북상함에 따라 영양군이 축산재해 대응과 가축관리 상황 현장 확인을 위해 농협경제지주 한우개량사업소 영양사업장과 관내 축산 농가를 방문했다.

점검에서는 폭염으로 인한 가축의 스트레스와 폐사를 방지하기 위해 축사내부 온도를 낮출 수 있도록  환풍기와 축사지붕에 스프링클러 작동 상황을 점검했다. 또한 축사 주변 배수로 정비, 사료와 음수 오염 방지 등 폭염과 태풍으로 발생할 수 있는 재해에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현재 영양군의 가축 사육은 한우 4,200두, 닭 2만1,400수 염소 3,400두, 양봉 1만2,380군 정도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군 경제의 중추를 맡고 있는 중요한 기반 산업이기에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선제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며 "폭염과 태풍 등 자연재해로 인한 축산분야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사전 점검과 지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우개량사업소 영양사업장은 영양군 입암면 병옥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2015년 준공돼 156억 원이 투입됐다. 13만9,876㎡ 부지에 씨수소 150두를 사육하고 있고, 최신 설비의 우사 2개동과 정액 제조시설 1동, 부대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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