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에서 사업비 12억8천7백만원을 들여 안동시 청소년수련관 실내수영장을 새롭게 단장하여 시험운전에 들어갔으며 오는 3월 14일 개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보수 공사는 수영장 천정마감재 시공과, 수영장 내부벽면에 벽화를 시공하여 시원하고 아늑한 실내분위기를 조성하였고, 1·2층 남녀 탈의실 락커 전면 교체, 샤워실 확장 및 파우더 룸 증설과 함께 2층 남자 탈의실 출입구 주변공간을 딱딱한 분위기에서 아늑한 카페 분위기의 여유공간을 조성하여 이용객들의 편의를 도모했다.

특히 노후된 지하기계실 공조시설을 전면 교체하였고, 실내수영장 수질을 인체에 안전하게 개선하기 위하여 비용을 절감하고 폐수처리시 환경오염의 완화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소금 전기분해 장치로 교체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에 새롭게 단장하여 개장하면서 신규 수영프로그램으로 ‘아쿠아로빅’ 무료교실을 운영하고, 각급 학교 방과후 프로그램 및 토요체험 활동과 연계하여 시민 건강증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용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