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2021년 본예산 사상 처음 5천억 원 돌파
상태바
예천, 2021년 본예산 사상 처음 5천억 원 돌파
  • 이구호 객원기자
  • 승인 2020.11.23 11: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대 규모 국‧도비 확보에 따른 본예산 편성
▲예천군청 전경.
▲예천군청 전경.

[예천군=안동뉴스] 예천군은 2021년 본예산안을 사상 처음으로 5천억 원을 넘겨 편성했다고 2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본예산을 5천216억 원으로 편성하고 이는 확장적 재정정책과 최대 규모 국ㆍ도비 확보 성과가 맞물려 이뤄진 쾌거라고 전했다.

2021년 본예산안은 금년 4천976억 원보다 4.83% 늘어난 5천216억 원이다. 이중 일반회계는 4천612억 원으로 전년 대비 172억 원(3.86%) 늘고 특별회계는 604억 원으로 전년 대비 69억 원(12.88%)이 늘었다.

주요 세입재원으로는 지방교부세가 2천219억 원, 국ㆍ도비 보조금 등이 1천971억 원, 지방세 등 자체수입 551억 원, 조정교부금 100억 원, 기타 보전수입 등이 374억 원이다.

세출예산의 분야별 주요배분 내역으로는 △사회복지 1천161억 원, △농림 931억 원 △환경 870억 원 △국토 및 지역개발 457억 원 △문화 및 관광 312억 원 △공공행정 272억 원 △보건 97억 원 등이다.
   
이중 편의시설 확충을 위해 신도시 복합커뮤니티 건립 80억 원, 공설운동장 리모델링 45억 원, 예천 국궁장 조성 15억 원, 신도시 힐링숲 및 숲속놀이터 조성 7억 원, 예천도서관 통합 신축 4억 원을 편성했다.

원도심 재생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선지중화 52억 원, 도시재생 뉴딜사업 26억 원, 신활력 플러스 21억원, 지역사랑 상품권 운영 17억 원, 소상공인 경영안정 지원 등 7억 원, 지역일자리 창출 89억 원을 편성했다.

관광인프라 확충을 위해 곤충생태원 첨단CT사업 21억 원, 삼강주막~회룡포 간 관광거점 조성 10억 원, 용문사 주변 관광 자원화, 6억 원, 삼강문화단지 주변 관광자원화 4억 원 등을 편성했다.

주요 사회기반시설로는 스마트관망관리 인프라 구축 140억 원, 지방상수도 비상공급망 구축 36억 원, 노후정수장 정비 35억 원, 보문상수도 급수구역 확장 21억 원, 농어촌마을 하수도 및 하수관로 정비 25억 원, 금곡천 생태하천 복원 및 소하천 정비 70억 원, 오류ㆍ상월지구 재해위험지역 정비 22억 원, 용궁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 20억 원, 사부지구 소규모용수개발 30억 원, 기초생활거점(6개 지구) 40억 원, 새뜰마을(5개 지구) 30억 원,  마을 만들기(8개 지구) 20억 원 등을 편성했다.

군은 이같은 예산안을 지난 20일 군의회에 제출했으며 오는 24일부터 열리는 제242회 제2차 정례회의 예산 심의ㆍ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전망이다.

김학동 군수는 “코로나로 인해 재정여건이 그 어느 때보다 열악한 상황이지만 농ㆍ축산업과 소상공인 소득 증대, 원도심 재생, 지역경제 활성화, 문화ㆍ체육ㆍ관광 인프라와 신도시 정주시설 확충 등 확장적이고 공격적인 예산편성을 통해 우리군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군민만족 행정을 실천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