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역, 새 역사로 17일 이전...KTX시대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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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역, 새 역사로 17일 이전...KTX시대 연다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0.12.11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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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송현동의 안동역 신역사 전경.
▲안동시 송현동의 안동역 신역사 전경.

[안동=안동뉴스] 지난 1931년 10월 경북선 개통과 함께 영업을 시작한 안동역이 운흥동 구 역사를 뒤로하고 오는 17일 송현동 신역사로 이전한다. 약 90년 만이다. 개통 당시 '경북안동역'이었으나 1949년 7월 현 안동역으로 바뀌었다.

안동역은 근·현대 많은 변화의 중심이 돼 왔다. 지역의 대표적인 교통기관으로 다양한 문화와 산업의 유통 통로 역할을 담당하면서 지역사회 여러 영역에 많은 영향을 미쳐 왔다.

▲차세대 고속철 실물사진.(자료사진 코레일 제공)
▲차세대 고속철 실물사진.(자료사진 코레일 제공)

안동역이 이전하게 되면 내년 1월 중 최고속도 260km/h까지 주행 가능한 준고속철 'KTX-이음'이 투입될 예정이다. 중앙선 복선전철로 정상운행에 들가게 되면 안동과 청량리는 약 1시간 중반대로 가까워질 전망이다. 여객운임은 약 2만9천 원에서 3만 원 정도로 예상되고 있다. 

역사 이전으로 현재 안동역은 오는 16일 저녁 7시를 전후로 열차운행이 전면 중단된다. 새역사에서는 17일 오전 7시부터 영업이 시작된다.

▲현재의 안동역.
▲현재의 안동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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