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중앙선 일반열차 운행 조정...셔틀버스·연계열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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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중앙선 일반열차 운행 조정...셔틀버스·연계열차 운영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0.12.14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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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부터 새 철길 단선으로만 변경
▲안동역 신역사.
▲안동역 신역사.

[안동=안동뉴스] 오는 17일 안동역이 운흥동에서 송현동으로 이전된다. 이에 따른 서울 청량리와 영천을 잇는 중앙선 복선철도 공사 구간 중 단양 도담돠 영주 간 운행선이 14일부터 새 철길로 변경되고 17일에는 안동까지 개통된다.

이번 운행선 변경으로 새롭게 신설된 복선 철길 중 단선(하행선)만 이용해 열차가 운영된다. 일부 열차가 13, 14일은 청량리와 제천구간만 운행됨에 따라 제천에서 안동구간은 셔틀버스가 운영되고, 16, 17일은 청량리에서 영주구간만 운행됨에 따라 영주에서 안동구간은 셔틀버스와 연계열차가 운영된다.

18일 이후부터 'KTX 이움(EMU260)' 투입까지는 청량리와 영주구간만 운행돼 영주와 안동구간은 연계열차가 운영된다. 현재 시운전 중인 KTX는 내년 1월 중 투입돼 안동에서 청량리까지 2시간 10분이 소요될 전망이다. 

12월말에는 서원주에서 제천구간이 복선으로 개통되며, 영주에서 풍기구간이 완료되는 내년 10월경에는 복선 운영이 가능할 전망이다.

▲안동역 구역사.
▲안동역 구역사.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운행선 변경으로 기존 열차의 운행 시간과 구간이 변경됨에 따라 철도 이용객들은 레츠코레일 또는 안동시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을 확인하여 철도 이용에 착오가 없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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