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안동문화사진연구소 사진전 개최...'멘토들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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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안동문화사진연구소 사진전 개최...'멘토들의 생각'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0.12.26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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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린 이들의 세상 밖 구경', 이육사문학관 갤러리·로비 전시
▲행사 포스터.
▲행사 포스터.

[안동=안동뉴스]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기능이 멈춰선 올 한 해에도 활동이 전무한 장애인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해 주고자 '느린 이들의 세상 밖 구경' 사진전 작가 멘토들이 모여 전시회를 연다.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이육사문학관 갤러리와 로비에서 제8회 안동문화사진연구소 사진전 '멘토들의 생각'이 열린다.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활동이 전혀 없는 멘티들을 대변하고자 고민 끝에 멘토들 만의 전시가 이뤄진다. 9명의 예술가들이 작품에 각자의 개성을 넣은 풍경사진과 다큐멘터리 사진, 그리고 두 가지를 접목시킨 창작사진을 선보인다. 사진은 비대면 형식으로 인터넷을 통해 반복·게시된다.

이번 사진전에 대해 강병두 대표는 "사진은 과거를 재현하는 예술이며 현재를 유추해 미래를 예지하려 노력한다. 작은 날개 짓에도 큰 파장이 일어나는 나비효과가 있듯이 과거로부터의 몸부림에서 미래를 유추한다. 사진이 무엇을 하고자 또는 보고자하는 것인지는 몰라도 선비의 날개 짓에 관점을 둔다."고 이야기하며 "이렇듯 다양하게 그리고 소박하게나마 전시를 열지만 그것 또한 올 한 해 새로운 시대의 기록이리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사진전은 안동문화사진연구소가 매년 장애인 단체와 멘토·멘티의 관계를 맺어 그들에게는 활력을 전해 주고 이웃들에게는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사랑과 봉사’라는 전시의 연장이다.
 

▲사진 : 강병두 作.
▲사진 : 강병두 作.
▲사진 : 류덕우 作.
▲사진 : 류덕우 作.
▲사진 : 천왕성 作.
▲사진 : 천왕성 作.
▲사진 : 황상현 作.
▲사진 : 황상현 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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