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친환경 유기질비료·토양개량제 공급... 6,538농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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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친환경 유기질비료·토양개량제 공급... 6,538농가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1.02.03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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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월 말까지 배정물량 인수해야

[안동=안동뉴스] 농림축산 부산물의 재활용과 자원화를 통한 토양환경 보전을 위해 유기질비료와 토양개량제가 대량으로 공급된다.

3일 안동시에 따르면 올해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은 농림사업통합시스템(AGRIX)에서 물량을 산출해 6,538농가에 친환경 유기질 비료 128만4천포(2만6천톤)가 공급된다.

3년 1주기로 공급되는 토양개량제는 올해 풍천면, 일직면, 남후면, 남선면, 임하면, 길안면의 4,027농가에 규산 10만포, 석회고토 14만1천포, 패화석 4만4천포가 지원되며 총 28만5천포(5,760톤), 8억3천6백만 원이 전액무상 지원된다.
 
지원대상 농가는 비료 구입 시 1포(20kg)당 유기질비료(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복합비료) 3종은 1,600원이 지원되고, 부숙유기질비료(가축분퇴비, 일반퇴비) 2종은 등급에 따라 1,300원 ~ 1,600원이 정액으로 지원된다.

또한, 올해부터 관내에서 생산된 부숙유기질 비료를 신청한 농가를 대상으로 추가로 100 ~ 300원을 정액 지원되며 비료구입 비용 절감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유기질비료 지원 대상농가는 오는 8월 말까지 배정물량을 인수해야 하며, 사업포기 의사 없이 인수하지 않을 시에는 포기 물량으로 간주하고 농협과 읍·면·동을 통해 필요로 하는 농가에 재배정할 계획이다.

안동시 담당자는 "유기질비료, 토양개량제지원 뿐만 아니라 각종 친환경 농자재를 지속적으로 확대 지원함으로써 친환경 농업 실천을 통한 고품질의 안전한 농산물 생산에 전력을 다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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