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과 소통, 마을공동체를 하나로 아우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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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과 소통, 마을공동체를 하나로 아우른!
  • 조대영 기자
  • 승인 2013.04.03 09: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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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세계유산 하회마을 활용 프로그램 다채롭게 열려

안동시는 세계유산 하회마을이 지닌 탁월한 인류 보편적 가치(OUV)인 살아 있는 유산적 가치를 방문객들에게 보여주고 체험하게 함으로써 하회마을의 진정한 가치를 드러내고,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방문객 유치와 하회마을의 전통문화를 후대에 온전하게 계승해나가기 위한 ‘세계유산 하회마을 홍보 및 활용사업’을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하회마을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계유산 하회마을 홍보 및 활용사업’은 2010년 7월 브라질에서 열린 제34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한국인들의 전통적인 생활문화가 대를 이어 오늘날까지 전승되고 있으며, 수려한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룬 건축물들이 서로 조화를 이루고 있어 살아 있는 유산으로 그 가치를 높게 평가’ 받은 하회마을의 다양한 문화를 방문객들과 공유하고 소통하며 직접 체험함으로써 그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관·혼·상·제례를 중심으로 하는 유교문화, 접빈음식과 내림음식의 절제된 종가문화, 세시풍속 및 민속놀이, 서원교육·향사·서원스테이, 유교문화길 걷기 휠링 체험, 마을장인 공예체험, 인형극 등 하회마을의 독특하고 창의적인 문화가 다채롭게 편성되어 있다.

하회마을보존회 관계자는 “하회마을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하회마을의 가치를 올곧게 드러내고 세계유산의 진정성을 이어감으로써 마을주민 스스로 세계유산의 가치를 이어간다는 자긍심 함양과 하회마을의 관광 매력물을 통해 지속적인 방문객 유치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주민들과 방문객들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관광만족도를 높이고 재방문율도 크게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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