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농민 600여명에게 혜택 돌아가
한국농어촌공사 안동지사는 농업여건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취약분야 농업기반시설 맞춤 정비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동지사는 정부의 최우선 정책과제인 일자리창출을 위해 지난해 500여 명의 일자리를 마련한 데 이어 올해도 6천5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용배수로 정비 작업 등을 위하여 600여 명의 일자리를 만들어 추진하고 있다.
안동지사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맞춤정비작업은 비 관개기에 한시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농업인 서비스 제고를 위한 용배수로 준설 및 수초 제거 작업등 취약분야 농업기반시설의 맞춤정비를 실시하여 원활한 용수 공급기반을 확충하고 지역 농가소득 증대에 한 몫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작업에 참여한 박 모(풍천면) 씨는 “그동안 농한기에도 별다른 소득원이 없어 경제적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 맞춤정비 작업참여로 가계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전했으며, 한국농어촌공사 권기봉 지사장은 “앞으로도 예산 추가확보 등 일자리를 늘려 보다 많은 농업인이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농가 소득에 도움이 되는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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