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칵? 하면 철컥!... 의성, 화장실 불법촬영 카메라 단속 외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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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칵? 하면 철컥!... 의성, 화장실 불법촬영 카메라 단속 외 1건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1.04.27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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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시외버스터미널 등 다중이용장소 30여개소 4월 말까지

[의성군=안동뉴스] 다중이용장소 화장실에서의 불법촬영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점검이 진행된다.

27일 군에 따르면 의성경찰서와 합동으로 의성시외버스터미널 등 다중이용장소 30여개소를 중심으로 4월 말까지 점검을 추진한다.  

이번 합동점검반은 의성군청 전담인력 2명과 의성경찰서 경찰관 3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전자파형 탐지장비와 렌즈형 탐지장비를 이용해 몰래카메라 설치 가능성이 높은 변기 커버, 벽 나사 구멍, 휴지걸이 등을 집중 점검한다.
  
점검 중 발견된 구멍・낙서 등은 시설관리자에게 통보해 개선토록 권고하고, 탐지장비를 통해 발견된 불법촬영카메라에 대해서는 엄중하고 적극적인 수사진행을 할 계획이다.

의성군 담당자는 “자치단체와 경찰의 합동단속을 통해 불법촬영 범죄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불법촬영이 범죄라는 인식을 확산시킬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의성경찰서와 함께 합동점검을 실시해 군민들이 공중화장실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의성국민체육센터, 최신 영화 상영 재개... 28일 영화 ‘도굴’ 상영

코로나19로 휴관해 온 의성국민체육센터의 최신 영화 상영이 재개된다.

27일 군에 따르면 군민들의 문화적 소외감을 극복하고 생활 만족도를 향상시키고자 매월 2회씩 최신 영화를 상영해 왔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방역을 위해 지난 12월부터 휴관에 돌입, 그간 상영이 중단됐다. 

군은 사회적 거리두기 하향조정에 따라 지난 8일 처음으로 상영을 재개했으며, 오는 28일 오후 7시 최신 영화 ‘도굴’ 를 상영하며 코로나로 지친 군민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영화 상영은 마스크 상시 착용, 발열체크, 명부작성과 생활 속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방역 기준을 철저하게 준수하면서 운영하며, 영화 티켓은 선착순 현장 판매로만 이루어진다. 

티켓은 군민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매월 둘째 주 목요일은 1,000원, 마지막 주 수요일은 문화가 있는 날 50% 할인을 적용해 500원으로  제공하고 있다. 지역주민들 중 동의자에 한 해 최신 영화 상영 7일 전 안내 문자 발송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김주수 군수는 “코로나19로 지난 12월부터 약 5개월 동안 휴관했음에도 묵묵히 기다리며 코로나19 방역에 동참해주신 군민들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영화 상영을 비롯한 다양한 행사를 추진해 군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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