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 100년된 양조장, 주민이 직접 꾸민다
상태바
영양, 100년된 양조장, 주민이 직접 꾸민다
  • 박정열 객원기자
  • 승인 2021.05.17 14: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민제안공모사업 '생기발랄! 오순도순! 영양만들기 프로젝트Ⅱ 시작

[영양군=안동뉴스] 영양군은 오는 6월부터 8월까지 진행될 도시재생뉴딜 주민제안공모사업 ‘생기발랄! 오순도순! 영양만들기 프로젝트Ⅱ’ 사업 참여자를 5월 17일부터 31일까지 모집한다.

17일 군에 따르면 주민제안 공모사업은 영양군민으로 구성된 3인 이상의 개인 또는 팀⸱단체가 참여해 도시재생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사업을 제안하고 실행한다.

이번 공모사업은 크게 기획공모와 자유공모로 나뉘며, 기획공모는 오는 7월에 완공될 영양군 도시재생 거점시설 중 하나인 양조장 공간 조성에 주민들이 참여하게 된다. 

100년의 역사를 가진 양조장 리모델링에 소규모 환경개선과 인테리어 소품 만들기 등의 사업으로 양조장 공간 조성에 주민들이 직접 참여한다. 물론 자유 공모로도 기존과 같이 영양읍 지역 내에서 텃밭과 화단 가꾸기 등 소규모 환경개선사업, 다양한 공동체 활성화와 도시재생 관련 사업을 제안하고 실행하는 것이 가능하다.

공모신청은 영양군청 홈페이지(http://www.yyg.go.kr/www)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 양식을 다운받아 작성한 후 5월 31일까지 영양군 도시재생지원센터(영양읍 행정복지센터 2층)에 방문 또는 우편과 전자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응모한 공모사업은 서류와 대면 심사,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되며, 선정된 사업에는 건당 4백만 원에서 8백만 원 이내의 보조금이 지원된다.

오도창 군수는 “군 도시재생 핵심 거점시설인 양조장 공간 조성에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영양 만들기 프로젝트Ⅱ가 1차 사업의 성과를 이어받아 지역공동체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기반을 마련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재능 있는 주민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