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의 희망은 기본소득이다’...기본소득국민운동 농어촌본부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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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의 희망은 기본소득이다’...기본소득국민운동 농어촌본부 출범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1.05.25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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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7일 오후 2시 안동 가톨릭상지대학교 두봉관

[안동=안동뉴스] 농어민과 농어촌 주민들의 기본소득을 위한 '기본소득국민운동 농어촌본부' 출범식이 오는 27일 오후 2시 안동 가톨릭상지대학교 두봉관에서 열린다. 

25일 농어촌본부에 따르면 도시와 소득 불균형과 인구 감소의 이중고를 겪고 있는 농어촌은 지방소멸 고위험군 지역이기도하다. 국민의 먹을거리를 생산하고, 환경과 경관을 지키며 국토의 균형을 유지하는 농어촌의 역할을 인정하고, 이 지역에 사는 주민 모두에게 기본소득을 실현한다면 소득 증대와 인구유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를 위해 기본소득국민운동 농어촌본부는 기본소득 정책 실현 과정에서 농어촌 기본소득의 우선 실시를 과제로 홍보와 교육, 캠페인, 기본소득 정책의 법제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출범식 이후 전국의 각 농어촌 지역에서도 출범식과 토론회 등을 열고 기본소득 운동을 활발히 펼쳐나갈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각 지역 대표 농민들과 기본소득제도 추진 제안자들이 참여해 1부 창립총회를 열고, 2부에서는 '날로 심각해지는 농어촌 집아소멸의 해법은?'이라는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펼친다. 

토크콘서트 주제 발표에는 영·호남, 중부 현장 농민 대표가, 좌장에는 이재욱 전 한국농어촌사회연구소 소장이 진행한다. 토론에는 박경철 충남연구원 사회통합연구실장, 강위원 경기도농수산진흥원 원장, 김세준 기본소득국민운동본부 공동대표가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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