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내 수소충전소, 4곳 설치... 안동·포항 추가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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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내 수소충전소, 4곳 설치... 안동·포항 추가 예정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1.06.15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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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연료전지차 보급확대에 기대
▲경북도청 전경.(자료 경북도청 제공)
▲경북도청 전경.(자료 경북도청 제공)

[경북도=안동뉴스] 경북도내 수소충전소가 이르면 내년도 하반기까지 4곳에 설치될 전망이다.

15일 경북도에 따르면 2021년 환경부의 수소충전소 설치 공모사업에서 상주·구미·경주·경산시가 선정돼 총사업비 120억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개소당 30억 원이 투입돼 기존 LPG 혹은 CNG충전소 부지에 수소충전설비를 추가로 설치하는 ‘복합충전소’로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로 인해 경북도의 수소충전소 설치에 청신호가 켜지면서 수소연료전지차(이하‘수소차’)보급도 본격화 될 전망이다.

현재 도내 등록된 수소차량은 20여대에 불과하지만, 올해 100대를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사용연한이 지난 내연기관 관용차량을 수소차량으로 전환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경북도는 수소차 구입 보조금으로 1대당 3,25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조광래 경상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하여 수소차 등 친환경 자동차 대중화는 필수과제이다”며, “이를 위해 수소충전 인프라 확충과 수소차 보급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이번 공모에 선정된 4개소 외에 안동시와 포항시에 수소충전소를 추가로 구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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