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녹색 새마을운동 실천을 위한 3R 재활용품모으기 경진대회를 경상북도새마을회(회장 박진우)와 함께 청도군을 비롯한 23개 시군에 3월부터 10월까지 연중 시군 단위 행사로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4월 12일 청도군 둔치에서 중앙 및 기관단체장, 외국인 새마을연수생, 새마을지도자, 경남새마을회 및 통영시 새마을지도자 등 1,50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철, 숨은 자원 700톤에 달하는 재활용품을 수집했다.

3R 재활용품 모으기 경진대회는 녹색새마을운동 실천을 위해 생활주변에 산재해 있는 각종 재활용품을 수집하여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고, 새마을지도자가 중심이 되어 전 주민과 함께 추진함으로써 새마을운동에 앞장선다는 자부심을 키우고 버려진 자원을 재활용함으로써 새마을운동의 기본 이념인 근면, 자조, 협동의 정신을 다시한번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해온 행사이다.
※3R이란 : 폐기물 재사용(Reuse) 재활용(Recycle) 발생줄이기(Reduce) 운동으로 21세기 새로운 환경운동의 패러다임 속에서 환경오염을 줄이고 자원재활용을 목적으로 하는 운동

경상북도 박영수 새마을봉사과장은 재활용품을 수집·판매하여 새마을지도자들이 어려운 이웃돕기 기금도 마련하고 버려진 자원도 재활용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양하는데 그 의미가 있는 행사라며 행사 성과 거양을 위해 시군에 마대, 수집박스 등을 지원했다.

또한 시군에서는 실적이 우수한 읍면 단위로 시상과 인센티브를 지원하여 새마을지도자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지역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여건 조성과 미담, 수범사례 등 추진성과를 널리 홍보하여 파급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