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안동뉴스] 안동시 관내 24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들이 스스로 참여해 운영되는  ‘찾아가는 읍면동 주민자치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지난 18일 오후 2시 태화동 주민자치회 위원, 읍·면·동 담당자, 지역주민 등 25명을 시작으로 오는 9월 말까지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교육은 태화동 주민자치회에서 희망한 교육과목인 주민자치의 이해와 주민자치 우수사례 공유, 자치계획 수립과 주민총회 운영 교육과 함께, 향후 체계적인 주민자치 교육 제공을 위한 교육 만족도 설문조사 순으로 이루어졌다.

교육은 (사)사회적경제허브센터에서 주관하며 기존 일률적인 주민자치 교육과는 차별화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 별로 교육시기, 교육장소, 교육과목 등 교육과정 일체를 지역주민 스스로 선택하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방식으로 추진된다. 

교육 효과 제고를 위해 대면방식으로 진행되는 만큼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참가 인원은 읍면동별 25명으로 제한하고,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로 교육생들에게 안전한 교육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 담당자는 “주민자치위원들이 교육과목 선택에서부터 스스로 참여하고자 하는 노력이 엿보였다. 비록 작은 변화지만 주민자치 위원들이 지역의 대표성을 갖고 행정의 다양한 지원을 지역사회로 순환시키는 매개체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주민자치 역량강화 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 라고 밝혔다.

권기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