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한지 마늘 최대 주산 전국에 퍼진다... 1만1천 톤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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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 한지 마늘 최대 주산 전국에 퍼진다... 1만1천 톤 생산
  • 이구호 객원기자
  • 승인 2021.06.24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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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의성군청 제공.
▲사진 의성군청 제공.

[의성군=안동뉴스] 한지형 마늘의 최대 주산지인 의성군은 일손이 부족한 가운데도 마늘 수확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전했다.

24일 군에 따르면 ‘의성마늘’은 고품질 마늘로 전국 1위의 생산량을 자랑하고 있고, 98%가 논마늘이다. 전년 11월 초까지 파종해 영하 20℃이상의 혹한기를 이겨내고 2월에 새싹이 돋아 6월 중순(夏至 전)에 수확 후 자연건조 과정과 선별작업을 통해 7월부터 본격으로 시중에 판매되고 있다. 

우량종구 품종갱신을 통해 쪽수가 6~8쪽으로 의성마늘 고유의 향과 매운맛으로 소비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 올해 마늘생산량은 2,278농가 1,150ha에서 1만1,000톤이 생산될 전망이다. 이는 지난해 2,516농가 1,284ha에서 생산한 1만2,000톤보다 적은 물량이다.  
    
군은 통합마케팅 조직인 의성군조공법인을 중심으로 의성농협은 수도권 하나로 마트(서울 양재, 고양,성남, 수원), 새의성농협은 창동물류센터와 송파농협 하나로 마트에서 햇마늘 출하 행사를 진행한다.

금성농협은 지난 23일 전국 E-마트 에브리데이와 계약한 물량을 배송하는 행사 등 판매채널을 다양화해 본격적인 의성마늘 출하 전에 맛볼 수 있도록 추진한다.

김주수 군수는 “4월 저온피해와 5월의 잦은 강우, 수확기 인력부족으로 인한 인건비 상승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늘생산 농가의 안정적인 판매망 확보는 주산지 농협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브랜드 홍보와 상품화 지원은 행정이 주도해 농가 소득이 안정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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