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 무료수리, 건강검진도..
와룡면(면장 김광섭)에서 고령화 시대를 맞아 노인들의 다양한 애로사항과 농민들의 행정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4월 16일 서현리 경로당에서 안동시 드림봉사단을 초청해 농기계 수리, 건강검진, 이·미용 봉사 등을 실시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지역의 대다수 주민들이 70세 이상 고령화로 농기계에 대한 자체 수리능력이 없어 농작업에 필요한 경운기, 콤바인, 이앙기 등의 고장이 발생한 경우에 농기계를 농협 수리센터까지 가서 고쳐야 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이 날로 증가해 추진되었다.
이 날 행사를 통해 농기계 수리 30여 대, 건강검진 50여 명이 수검하고 농기계 수리시 단순고장은 농업인들이 스스로 수리할 수 있도록 자가 정비 기술 교육 실시는 물론,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교육도 병행 추진하여 주민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와룡면에서는 작지만 주민들이 감동받을 수 있는 행정을 펼치기 위해 농한기 천연염색과 요가운동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안동댐의 사계절 풍경과 흑룡의 기운을 가지고 있는 와룡산을 사진에 담을 수 있도록 도곡리 수정산에 포토존을 설치하여 시민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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