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폐현수막으로 1석2조 효과... 환경보호와 예산 절감까지 외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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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 폐현수막으로 1석2조 효과... 환경보호와 예산 절감까지 외 1건
  • 이구호 객원기자
  • 승인 2021.08.05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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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대 자루로 제작해 연간 8천장, 5백만원 예산 절감
▲사진 예천군청 제공.2021.08.05
▲사진 예천군청 제공.2021.08.05

[예천군=안동뉴스] 예천군이 그동안 모두 소각했던 폐현수막을 수거해 쓰레기 수거용 마대로 제작해 환경보호는 물론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

5일 군에 따르면 홍보를 목적으로 게시되고 있는 현수막 연간 3천여 장, 약 1.5톤은 기존 예천군순환형매립장으로 반입하다가 신도시 맑은누리파크로 보내 일반 쓰레기와 함께 소각됐다.

소각 할 경우 대기 오염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군은 국비 90%를 지원 받아 재활용품 품질개선 지원사업 자원관리 도우미 인력을 활용해 쓰레기 마대로 제작했다.

마대를 청소, 재활용품 수거용으로 사용해 자원 재활용률을 높였으며, 연간 8천 장 정도 제작할 경우 마대 구입비 5백만 원 예산 절감 효과까지 기대되고 있다.

김학동 군수는 “폐현수막은 페인트와 합성수지로 만들어져 소각할 경우 유해물질이 배출될 수 있고 매립하면 토양이 오염을 심화시킬 수 있어 재활용하면 처리비용을 절감하고 환경보호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폐현수막 뿐만 아니라 쓰레기를 줄이고 다양한 자원을 재활용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예천군, 경제발전 특별제안 공모... 상금 최대 50만원
포스트 코로나 새로운 시대를 위한 8월 27일까지 아이디어 접수

예천군은 오는 27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포스트 코로나, 새로운 시대를 위한 예천경제발전 특별제안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는 지역경제 발전과 경제적 안정 효과를 체감할 수 있거나 민생안정,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는 방안, 포스트 코로나 시대와 관련된 정책 등 코로나19 피해 최소화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접수 받는다.

공모전 참여를 원하는 국민은 국민신문고와 예천군 홈페이지 군민제안 게시판 또는 우편으로 아이디어 제안서를 제출하면 되고 공직자는 전자메일이나 국민신문고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창의성, 능률성ㆍ경제성, 계속성, 적용범위, 노력도 5개 심사기준에 따라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우수(포상금 50만원), △우수(포상금 25만원), △장려(포상금 10만원)를 선정해 시상하고 접수된 제안 중 우수 시책은 군정에 접목할 예정이다.

김학동 군수는 “이번 공모를 통해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적극적인 군정 참여를 이끌어 내 코로나19 이후 침체된 지역 경제를 다시 끌어올려 지역사회 전반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 새로운 예천을 만들 수 있도록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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