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시장, “광복절 연휴, 타지역 방문자제 협조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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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시장, “광복절 연휴, 타지역 방문자제 협조해 달라”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1.08.12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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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 코로나19 변이 확산에 대응 주문
▲권영세 안동시장이 코로나19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 안동시청 제공)2021.08.12
▲권영세 안동시장이 코로나19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 안동시청 제공)2021.08.12

[안동=안동뉴스] 타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접촉으로 인한 감염사례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무더기로 확진자가 발생하자 안동시가 오는 광복절 연휴 기간동안 타지역 방문과 친인척 왕래를 자제해 달라고 당부하고 나섰다.

12일 오전 11시 30분 권영세 시장은 코로나19 브리핑을 통해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일촉즉발의 위중한 상황으로 시민 여러분의 방역 참여와 협조가 매우 절실”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오는 광복절 연휴 기간이 시작되는 14일부터 16일까지 타지역 방문과 친인척 왕래 자제와 타지역을 방문하거나, 타지역 지인, 가족이 안동을 방문한 경우 반드시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무료 코로나 검사를 받아 줄 것을 부탁했다.

권 시장은 “어제 자가 격리 중 확진된 1명을 제외한, 6명의 확진자가 타지역에서 가족모임을 한 후 확진됐다”며 “이는 일상 감염이 확산되고 있다는 방증으로 약간이라도 의심증상이 있으면, 조금도 지체 말고 안동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즉시 검사를 받아 주기를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권 시장에 따르면 시는 관내 사업장 6,000여 개소에 대해 시설물 등급제, 책임공무원 실명제 등으로 지속적으로 상시 점검하고 있다. 식당·카페 등 위생업소에는 전화 안심콜 출입관리 서비스를 전면 시행하는 한편, 테이블 칸막이, 열체크기 등 방역 물품도 지원하고 있다.

또, 유흥시설 216개소에는 항원 자가 검사키트를 배부하여 긴급 시 선제적으로 사용토록 하고 있으며, 지난달 30일부터는 축협 하나로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 점포를 대상으로 출입명부를 의무화하도록 조치했다.
 
더불어 휴가철을 맞아 하회마을, 병산서원, 도산서원, 월영교, 봉정사, 만휴정 등 주요 관광지 6개소에는 방역 인력을 다수 배치하여 체온 체크, 출입자 등록 관리 등 방역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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