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화예술가 100인, "이재명을 지지합니다!"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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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문화예술가 100인, "이재명을 지지합니다!" 선언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1.08.24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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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국민이 만들고 즐기는 세계 속 문화강국 위해 동참
▲경북의 문화예술가 100인이 20대 대통령선거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지지하고 나섰다.2021.08.24. ksg3006@hanmail.net
▲경북의 문화예술가 100인이 20대 대통령선거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지지하고 나섰다.2021.08.24. ksg3006@hanmail.net

[경북=안동뉴스] 경북의 무소속과 민주당 정치인들에 이어 문화예술가 100인이 20대 대통령선거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지지하고 나섰다.

24일 오전 11시 안동문화예술의 전당 야외 마당에서 경북의 문화예술가 100인을 대표한 6명은 "더 나은 삶, 국민이 만들고 즐기는 문화예술 정책을 제시한 이재명과 함께 합니다!"라며 지지를 선언했다.

이날 자리에는 각 분야별로 문학계 권서각, 미술 최수환, 음악 장용선, 국악 탁상현, 연극 신택기, 영화 김인근 등 10여 명이 참석해 경과보고와 자유 발언, 지지선언문 낭독 등으로 진행됐다.

▲선언문 낭독에 앞서 모두발언을 이어가는 권서각 작가.
▲선언문 낭독에 앞서 모두발언을 이어가는 권서각 작가.

선언문 낭독에 앞서 권서각 작가는 모두발언에서 "선거는 사람을 뽑는 것인데 그 사람을 알기 위해서는 그가 어떻게 살아왔는가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성남시장에서부터 일을 잘하고 확실하게 공약을 지켜냈기 때문에 도지사를 했고, 주위의 많은 분들의 추천에 의해 대선에 출마하게 된 것이라고 알고 있다. 문재인 정부의 촛불정신을 확실하게 계승할 분은 이재명이라는 생각한다."고 했다.

▲김인근 영화감독이 경북의 문화예술가 100인을 대표해 "이재명을 지지합니다!"라고 선언문을 낭독했다.
▲김인근 영화감독이 경북의 문화예술가 100인을 대표해 "이재명을 지지합니다!"라고 선언문을 낭독했다.

이어진 선언문 낭독에서 김인근 감독은 "대한민국 위기 원인인 불공정과 양극화 문제가 문화예술 분야에서 더욱 극명하게 드러나고 있다"고 진단하고 "인공지능이 주도하는 산업구조, 모바일로 통합되는 생활문화는 경제활동과 일상생활의 틀마저 바꾸고 있으며 누구도 경험하지 못한 다양한 문제를 만들고 있는 위기와 대전환의 시대"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재명을 지지합니다!"라며 "개인 이재명을 지지하는 것이 아니다. 성남시장과 경기도지사로 보여준 문화예술 관련 정책과 추진력, 공약 이행률 90% 이상에 대한 신뢰와 지지"라고 강조했다.

이어 "사회안전망 사각지대에 놓인 예술인 지원을 위한 도시공동체의 문화적 기반시설을 확장하고, 문화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을 독려하며, 동시에 생활예술에 대한 전파력을 강화시키는 여러 정책들을 직접 보여주었다."고 피력했다.

그리고 "이재명 후보가 만들고자 하는 모두가 함께 잘사는 대동 세상, 건강한 국민이 높은 수준의 문화예술을 만들고 즐기는 세계 속 문화강국을 위해 경북 문화예술인은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

한편 이날 대구지역 문화예술인 100여명도 오전 11시 대구 대명동에 있는 우전 소극장에서 '예술인기본소득을 공약으로 채택한 이재명 후보를 지지합니다'라며 지지 선언문을 발표했다.

- 선언문 전문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오마이뉴스에도 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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