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 31호선 입암~영양구간 예타 통과... 전국 유일 교통 3無 지역민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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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 31호선 입암~영양구간 예타 통과... 전국 유일 교통 3無 지역민 환영
  • 박정열 객원기자
  • 승인 2021.08.25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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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국비 920억원 투입, 관광, 의료 등 많은 수혜 기대
▲사진 영양군청 제공.2021.08.25
▲사진 영양군청 제공.2021.08.25

[영양군=안동뉴스] [영양군=안동뉴스] 영양군의 관문이면서 최대 숙원사업인 국도 31호선 입암~영양구간 선형개량이 지난 24일 제5차 국도ㆍ국지도 5개년 계획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전국 유일의 교통 3無(4차로, 고속도로, 철도) 지역인 영양군의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5일 군에 따르면 이번 예비타당성 조사는 기획재정부와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진행했으며, 지난해 2월부터 올해 8월까지 19개월간 심도 있는 검토와 평가를 통해 결과를 공개했다.

예비타당성 조사는 경제성 분석(B/C), 지역균형발전 영향 분석, 정책효과 분석 평가를 합산하여 종합평가(AHP) 결과를 도출하는 것이다.

이번에 통과된 국도 31호선 입암~영양 구간은 상습낙석과 도로침수가 반복되는 3개 구간 5.43km를 선형개량하는 사업으로 5년간 국비 920억 원이 투자되는 사업이다.

이는 영양군에서 시행되는 관급공사 단일사업 최대 규모로서 국비만 100% 투입 되는 사업임에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또한 5년간 사업시행으로 관내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도 기대되고 있다. 더불어 관광객 증가와 의료공백 해소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게다가 지역 내 생태관광자원인 국제밤하늘보호공원, 국내최대 자작나무 숲, 국립멸종위기종복원센터 등과 접근성이 개선돼 관광 수요 증대도 예견되고 있다.

이와 함께 응급환자의 신속한 이송이 가능해져 치료가능 사망률이 전국 꼴지(강남구의 3.6배)인 농촌지역의 의료공백 해소와 골든타임 확보로 군민의 생명을 지켜낼 수 있게 됐다.

오도창 군수는 “선형개량사업이 시행되면 지역 발전과 함께 주민들의 안전 보장과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돼 한없이 기쁘다”며, “앞으로 남북6축 고속도로 계획 반영이라는 새로운 목표를 가지고 더욱더 매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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