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찾은 추미애 후보, "양극화와 분단구조, 이를 넘어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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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찾은 추미애 후보, "양극화와 분단구조, 이를 넘어서야"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1.09.08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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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경북도당서 지지자들과 환영행사와 간담회 가져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추미애 전 장관이 옥동의 민주당 경북도당을 방문했다.(사진 권기상 기자. ksg3006@hanmail.net. 2021.09.08)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추미애 전 장관이 옥동의 민주당 경북도당을 방문했다.(사진 권기상 기자. ksg3006@hanmail.net. 2021.09.08)

[안동=안동뉴스]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추미애 전 장관이 안동을 방문했다.

8일 오후 4시 30분 안동시 옥동의 민주당 경북도당을 찾은 추 후보는 지지자들과 환영행사와 간담회를 가졌다. 자리에는 안동을 비롯한 의성과 봉화 등 북부지역 민주당 시·도의원과 당원 50여 명이 함께 했다. 

인사말을 통해 추 후보는 양극화와 분단구조 두 가지를 꼽으며 "이를 넘어서지 않으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추미애 전 장관이 옥동의 민주당 경북도당을 방문해 간담회를 가졌다.(사진 권기상 기자. ksg3006@hanmail.net. 2021.09.08)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추미애 전 장관이 옥동의 민주당 경북도당을 방문해 간담회를 가졌다.(사진 권기상 기자. ksg3006@hanmail.net. 2021.09.08)

추 후보는 우선 "불평등 문제이기도 한 양극화는 국민 각자가 노력해도 되지 않는 구조적인 것"이라며 "산업화를 가파르게 이룬 나라다보니 OECD국가 중 가장 최악이기도 하다"고 평가하며 "중앙과 지역의 격차가 양극화의 한 부분"이라고 했다.

또 "지방소멸과 같은 문제는 양극화를 해소하지 않으면 부산물처럼 사회 구조적으로 생겨나는 사회 병리현상"이라고 했다.

이와 함께 "양극화 격차해소를 위해 부당한 특권적 이익을 혁파하는 지대개혁이 필요하다"고 해법도 제시했다.

지대개혁에 대해 추가적으로 "단순히 부동산 문제 해결이 아니라 우리 사회 부당한 특권, 부조리한 특권이 있는 것을 반드시 척결해야 된다. 그것이 개혁이다."고 강하게 어필했다.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추미애 전 장관이 옥동의 민주당 경북도당을 방문해 간담회를 가졌다.(사진 권기상 기자. ksg3006@hanmail.net. 2021.09.08)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추미애 전 장관이 옥동의 민주당 경북도당을 방문해 간담회를 가졌다.(사진 권기상 기자. ksg3006@hanmail.net. 2021.09.08)

두 번째로 분단구조에 대해 "평화를 정착해 내지 않으면 엄청난 분단비용이 들어간다"며 "분단구조가 아니면 교육이나 일자리, 사회복지, 지역개발 등에 쓸 수 있는데 우리 어깨를 휘청거리게 만드는 일"이라고 했다. 

또한 "분단구조를 다음 세대에 떠 넘기면 부담이 돼서 새로운 시대 진입이 늦어진다"며 "이 양대 장벽을 해소하기 위해서 다음 5년이 대단히 중요하다."고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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