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2021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 개막... 인구 20만 미만 도시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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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2021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 개막... 인구 20만 미만 도시 최초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1.10.26 15: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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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유일 지역전시관에서 지역혁신 5대 프로젝트 홍보
지역소멸극복 위한 정책박람회 특별세션 행사
전국 17개 시·도 20여 개 홍보관 전시
▲국내 최대 규모의 지역박람회인 2021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가 26일 안동탈춤공원에서 개막식을 열고 퍼포먼스를 보였다.(사진 권기상 기자. 2021.10.26)
▲국내 최대 규모의 지역박람회인 2021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가 26일 안동탈춤공원에서 개막식을 열고 퍼포먼스를 보였다.(사진 권기상 기자. 2021.10.26)

[안동=안동뉴스] ‘2021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가 26일 오후 1시 30분 안동탈춤공원에서 개막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균형발전박람회는 지난 2004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지역 박람회로, 국가균형발전 비전과 정책을 논의하고 지역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장이다.

인구 20만 미만 도시에서는 최초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 개막식에는 김부겸 국무총리를 비롯해 경북도를 비롯한 내외빈 인사들이 참석해 개회사와 축사를 통해 의미를 다졌다.

▲‘2021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 개막식에서 김부겸 총리가 축사를 이어갔다.(사진 권기상 기자. 2021.10.26)
▲‘2021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 개막식에서 김부겸 총리가 축사를 이어갔다.(사진 권기상 기자. 2021.10.26)

또한 개막 퍼포먼스에는 안동형일자리사업에 참가해 성과를 내고 있는 안동시의 청년지역혁신가 대표 4인이 무대에 올라 눈길을 모으기도 했다.

▲개막식에 참석한 주요 내외빈들이 안동시 홍보관에서 김성수 안동시부시장으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 권기상 기자.2021.10.26)
▲개막식에 참석한 주요 내외빈들이 안동시 홍보관에서 김성수 안동시부시장으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 권기상 기자.2021.10.26)

전시장에는 17개 시·도의 20여 개 홍보관 중 안동시가 개최지의 이점을 살려 유일하게 지역 전시관을 구성했다. 

“안동, 지역소멸을 넘어 지역상생 대표 도시로 도약하다”라는 주제를 담은 안동형일자리사업, HEMP규제자유특구, 바이오‧백신산업, 3대문화권사업, 관광거점도시사업, 안동포사업 등 다양한 지역혁신정책과 성과를 소개하고 있다.

또한, 안동시 전시관을 방문한 관람객들이 역사VR체험, 목판인쇄체험, 안동포직조체험 등으로 지역의 문화관광자원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하고, 다양한 관광홍보 안내서도 비치했다.

그리고 오는 28일 오후 3시부터 안동대학교에서 개최되는 정책박람회에서는 57개 기관이 53개 세션, 500여명의 국내외 균형발전 정책전문가들이 지역산업육성, 혁신거점 활성화 등 다양한 균형발전 정책에 대해 논의한다.

여기에서 “지역 주도 자립 성장 기반 마련을 통한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주제로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해 안동시 발전 방안을 모색한다.

지역 역점 프로젝트인 안동형일자리사업과 각 세부사업에 대한 평가방법 등에 대한 논의와 함께 거시적인 관점에서 지방소멸과 균형발전 정책에 대한 이야기를 다룰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는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되며, 온라인은 균형발전TV 유튜브 채널과 2021 지방자치‧균형발전 주간 홈페이지(http://www.regionsweek.kr)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특히, 홈페이지에서는 360도 VR 파노라마 영상을 통해 3D 가상 전시관을 구축하여 실제로 전시공간을 걷는 듯한 생동감 넘치는 경험을 선사한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안동에서 지역이 주도하는 초광역협력이라는 주제 아래, 향후 균형발전 정책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진다는 것은 경북 북부지역에 크나큰 기회이다. 우리시의 균형발전을 위한 혁신시책사업들이 안동을 중심으로 주변 지역에 정책파급효과를 불러일으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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