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 개막식 참석한 후 찾아
[안동=안동뉴스] 26일 김부겸 국무총리가 임청각을 찾아 참배하고 독립운동가 석주 이상룡 선생의 후손과 관계자들과 환담을 나누었다. 이와 함께 이날 새롭게 개관한 임청각의 작은 전시관도 둘러 보았다.
김 총리는 앞서 안동탈춤공연장에서 열리고 있는 2021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한 후 임청각을 방문했다.
임청각은 임시정부 초대 국무령을 지낸 석주 이상룡 선생을 비롯해 열한 분의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고성 이씨 종택이다.
이에 정부는 임청각을 원래의 모습으로 복원하기 위해 지난 2018년 종합정비계획을 수립해 지난 8월에 임청각 앞마당을 가로지르는 철도를 철거했고 2025년까지 가옥복원·정비, 기념관 건립 등을 완료할 계획이다.
자리에서 김 총리는 "임청각의 원형 복원이 우리 민족의 자긍심 회복과 함께 미래세대에게 명확한 역사인식을 심어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하며, "신속하고 완전한 복원을 위해 안동시와 문화재청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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