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시장, "적극적 방역참여 속에 '단계적 일상회복'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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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시장, "적극적 방역참여 속에 '단계적 일상회복' 하자"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1.11.01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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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착용, 환기·소독, 적극적 진단검사'로 방역 기본 지켜야
방역체계 1차 개편에 따른 방역 수칙 철저 준수 당부

[안동=안동뉴스] 1일부터 정부가 '단계적 일상 회복’을 위한 방역체계에 들어가면서 안동시도 접종완료자 중심의 점진적 완화·해제방안을 발표했다

이날 권영세 시장은 오전 9시 40분 코로나19 브리핑을 통해 "시민 모두가 한결같은 성숙한 공동체 의식으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단계적 일상회복의 관문을 통과하고 나와 가족과 사회를 지켜 나가자"라고 강조했다.

권 시장에 따르면 1차로 개편된 수칙을 4주간 운영한 후 2주간 방역상황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각 단계별 6주 간격으로 2차, 3차 순으로 개편안을 추진하게 된다.

방역수칙 1차 개편의 주요 변경사항에는 사적모임 인원은 접종자, 미접종자를 구분하지 않고 최대 12인까지 모임 가능하고, 5종의 유흥시설, 콜라텍·무도장, 홀덤펍 등은 24시까지 완화된다. 

또 식당, 카페는 시간제한 없이 언제나 이용이 가능하고, 노래연습장, 목욕장업, 실내체육시설은 시설면적 당 인원 제한이 해제된다. 대규모 행사의 경우, 100명 미만의 행사는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가능하나, 100명 이상의 행사는 접종완료자·음성확인자 등으로만 구성해 500명 미만까지 행사가 허용된다.

결혼식은 대규모 행사의 경우와 같이 접종 구분 없이 100명 미만 입장 또는 접종 완료자 등으로 500명 미만이 입장하거나, 기존과 같이, 미접종자 49명에 접종완료자 201명을 포함해 최대 250명까지 입장 가능하다.

종교시설은 기존에는 전체 수용인원의 20%까지 가능했으나, 이제는 전체 수용인원의 50%까지 가능하고 접종 완료자로만 구성 시 제한이 없어진다.

특히, 이번 거리두기는 일부 시설에 대해 접종완료자와 PCR음성확인자, 예방접종이 불가능한 예외자들만 허용하는 접종증명·음성확인제, 일명 방역 패스제도가 도입된다. 

유흥시설 5종과 콜락텍, 무도장은 접종완료자만 이용가능하며, 노래연습장, 목욕장, 실내체육시설은 접종완료자, PCR음성 확인자 등만 입장 가능하다. 이번 방역 패스제도는 실내체육시설은 2주간, 나머지시설은 1주간의 계도기간을 두고 시행된다.

권 시장은 “첫째, 실내·외 언제 어디서나 마스크 착용, 둘째, 주기적 환기·소독 실시, 셋째, 적극적 진단검사 참여”를 당부하며, “코로나 의심증상 또는 타지역 지인과의 만남 이후 조금이라도 미심쩍은 경우 코로나 진단 검사에 참여하시어 선제적으로 감염의 고리를 끊어 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안동시는 지난해 2월 22일 첫 확진자 발생 이래, 1년 9개월여의 기간 동안 총 37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코로나19 예방 접종자는 총 인구 15만 8천여 명 중 1차 접종자는 79.9%인 12만 2천여 명, 2차 접종 완료자는 73.4%인 11만 4천여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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