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도시재생 사회적협동조합 설립... 영양군 꽃차 사회적협동조합 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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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도시재생 사회적협동조합 설립... 영양군 꽃차 사회적협동조합 인가
  • 박정열 객원기자
  • 승인 2021.11.17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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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양군청 제공.2021.11.17
▲사진 영양군청 제공.2021.11.17

[영양군=안동뉴스] '영양군 꽃차 사회적협동조합'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최종 설립 인가 승인을 받았다.

17일 군에 따르면 ‘영양군 꽃차 사회적협동조합’은 영양군 도시재생뉴딜 주민제안공모사업 참여를 계기로 뭉친 윤동희 이사장, 이은경 이사, 강인순 이사, 김길숙 이사, 권영옥 감사로 구성된 총 5명의 영양군 주민들이 만든 조직이다.

‘사회적협동조합’은 공공과 지역주민의 권익·복리 증진과 관련된 사업을 수행하며 활동하는 비영리 협동조합이다. 영양군 꽃차 사회적협동조합은 협동조합 설립 유형 중 취약계층 고용형으로 준비해 11월 초, 국토부로부터 최종 설립 인가를 받았다.

영양군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사회적경제조직 육성을 위한 교육을 2018년 도시재생대학부터 꾸준히 진행해 왔다. 2021년, 본격적으로 사회적경제조직을 설립하기 위한 주민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윤동희 이사장 외 4인은 주민역량강화교육 I기,  II기에서 사회적경제조직 설립을 위한 교육과 컨설팅 등 교육과정을 수료했다. 현재는 III기 교육으로 카페운영을 위한 직무교육(바리스타 및 디저트 실무 및 컨설팅)을 수강 중에 있다.

앞으로 영양군 꽃차 사회적협동조합은 도시재생 핵심 거점시설인 영양 양조장 일부 공간에서 카페와 전시공간을 운영함으로써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한 지역 활성화와 지역 자원을 활용한 특산품 판매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군은 특히 100년의 역사를 지닌 영양 양조장과 함께하는 영양군 꽃차 사회적협동조합이 지역 주민은 물론 외부 관광객들에게도 지역 생활·경제·문화 등을 교류할 수 있는 플랫폼의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배준현 영양군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도시재생사업의 최종 목적은 결국 지속가능한 도시재생과 공동체 활성화의 기반을 만드는 것이다. 그 대표적인 구현체가 바로 주민들이 설립한 사회적경제조직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이번 영양군 꽃차 사회적협동조합 설립은 그간 시행된 도시재생사업의 의미 있는 성과물이며 이것을 계기로 주민들이 스스로 만들어가는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생태계가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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