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경북선대위, 경북독립기념관·백하구려에서 출범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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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경북선대위, 경북독립기념관·백하구려에서 출범식 개최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2.01.10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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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후보 “독립운동 근대개혁운동의 요람, 변화와 승리의 주역 돼 달라”
▲사진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제공.2022.01.10
▲사진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제공.2022.01.10

[경북=안동뉴스]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대전환 선거대책위원회(상임선대위원장 장세호)가 오는 1월12일 경북독립운동기념관과 내앞마을 백하구려에서 선대위 출범식을 개최하고 제20대 대선 필승을 결의한다고 10일 전했다.

경북도당에 따르면 이날 송영길 상임선대위원장과 박정 경기도당선대위원장, 안민석, 이재정 경북선대위명예선대위원장, 박창달 대구경북총괄선대위원장을 비롯해 경북선대위 상임·공동선대위원장과 선대위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선대위는 오전 10시30분 1000인 추모비에서 헌화 참배하고 11시 혁신유림 백하 김대락선생의 고택이자 왕권회복을 바라는 척사유림들이 기습해 협동학교 교직원 3명을 살해한 가슴아픈 역사의 현장인 ‘백하구려’에서 출범식을 개최한다.

출범식에서 경북선대위는 지금까지 경북 도민들로부터 접수된 ‘新 영남만인소’를 이재명후보에게 전달하고 이번 대선에서 경북이 혁신의 고장임을 천명함과 더불어 대선승리의 주역이 되겠다는 결의를 다질 예정이다.

경북선대위는 선대위 구성 직후인 지난달 20일부터 이재명 후보에게 하고싶은 말을 QR코드와 구글 설문지 등으로 접수한 바 있으며 정책제안이나 정치권과 후보에게 바라는 글이 상당수 접수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재명 후보는 이날 출범식에서 “제 고향 안동에서 열리는 경북선대위 출범식이라 매우 뜻 깊다. 부정한 과거 세력의 회귀를 막고 주권자인 우리 국민의 나라를 지켜 내야한다”며 “이번 선거는 대한민국의 운명을 가르는 선거”라고 밝힐 예정이다.

이어 “백하구려는 대동세상과 주권재민이 실현되는 민주공화정을 꿈꾸었던 혁신유림의 염원이 서린 곳”이라며 “항일독립운동과 근대개혁운동의 요람이었던 경북이 이제 다시 변화의 주역, 승리의 주역이 되어달라”고 강조한다.

한편, 이날 출범식은 코로나19가 다시 확산됨에 따라 강화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실시될 예정이라고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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