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관 위원장, "육군사관학교, 비수도권 안동 이전 힘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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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 위원장, "육군사관학교, 비수도권 안동 이전 힘쓸 것"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2.01.21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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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후보 직속 균형발전위원회 경북지역 출범식 및 정책발표회 개최
친환경 자동차 산업, 글로벌 백신 의료산업벨트 조성 필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직속 균형발전위원회의 경상북도 지역 출범식 및 정책발표회가 지난 20일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에서 열렸다.(사진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제공)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직속 균형발전위원회의 경상북도 지역 출범식 및 정책발표회가 지난 20일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에서 열렸다.(사진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제공)

[경북=안동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직속 균형발전위원회(이하 균발위)의 경상북도 지역 출범식 및 정책발표회가 지난 20일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에서 열렸다.

경북도당에 따르면 출범식에는 김두관, 송기도 공동상임위원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장세호 경북도당위원장의 축사와 김두관⋅송기도 공동위원장의 인사에 이어 경상북도 실정에 맞는 주요 균형발전 정책 제안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균형발전위원회 경북공동위원장, 지역발전본부 경북위원장, 부위원장 등 주요 직책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도 함께 이어졌다. 

지난 4일 균발위 중앙 출범식에서 이재명 후보는 축사를 통해 “균형발전은 대한민국의 미래설계와 긴밀히 연결된 제4기 민주정부의 핵심과업”이라며 “이재명 정부는 대한민국을 일극에서 다극 체제로, 더 많은 권한과 자원이 골고루 배분되도록 할 것”이라고 균형발전 철학을 전면에 표방한 바 있다. 

특히 전국을 초광역권으로 재편하고자 하는 후보의 의지가 확인된 만큼, 균발위 차원에서 지역별 미래와 비전 설계에 더욱 힘을 쏟을 예정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직속 균형발전위원회 김두관 위원장.(사진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제공)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직속 균형발전위원회 김두관 위원장.(사진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제공)

김두관 상임위원장은 “경북은 5극3특체제 재편과 대구경북메가시티 큰 도약의 전기를 맞고 있다”며 “특히 정책으로 제안된 육군사관학교의 비수도권 이전에도 적극 찬동하며, 안동으로 이전하는 것이 후보의 공약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힘을 싣겠다”고 했다. 

송기도 상임위원장 역시 5극3특체제, 메가시티 연결 동서철도망, 균특회계의 획기적 개선과 불균형 해소 등을 주요 정책제안으로 발표한 바 있다. 

5개 메가시티는 대경권(대구·경북), 동남권(부산·울산·경남), 중부권(세종·대전·충청), 호남권(광주·전남), 수도권(서울·경기·인천)이며, 3개 특별도는 제주특별자치도, 새만금·전북특별도, 강원평화특별도이다.

경북지역 정책을 발표한 이성로 교수는 자동차 부품기업 지원과 미래형 친환경 자동차산업 육성, 글로벌 백신‧의료산업벨트 조성, 로봇‧첨단베어링, 미래성장 산업 육성, 공공의대 설립 등을 정책으로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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