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국내 최고 건강한 생태관광 기반 조성... ‘댐 홍수터’ 적극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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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국내 최고 건강한 생태관광 기반 조성... ‘댐 홍수터’ 적극 활용
  • 박정열 객원기자
  • 승인 2022.01.27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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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소카페 청송정원 하류 생태계 복원사업 본격 추진

[청송군=안동뉴스] 안동 임하댐 송강지구 홍수터인 산소카페 청송정원 하류 일원이 관광객을 위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생태관광 공간으로 바뀔 예정이다.

27일 군에 따르면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최근 파천면 송강리 293번지 일대에 면적 25만㎡의 '임하댐 송강 생태계 복원사업'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나선다.

‘댐 홍수터’는 집중호우로 수위가 높아질 때 상류지역에 물을 저장하기 위한 토지이지만 1년 365일 중 7일 정도만 물에 잠기는 하천부지로서 생태적 가치가 높은 토지이다.

청송군은 이전부터 홍수터의 생태적 가치를 인지해 이를 활용할 수 있는 방안 등을 모색해 왔다.

이번 사업은 댐 저수구역의 생물종 분석을 통해 보전가치가 높은 붉은점모시나비, 원앙 등 법정보호종과 먹이사슬의 중·하위 생태적 지위를 가지는 잠재·단기목표종의 복합서식지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난해 개장한 ‘산소카페 청송정원’과 연계한 넘나들이 생태학습장, 힐링 탐방길 및 댐수위 변화에 따른 단계별 생태습지, 생물다양성습지 등을 조성하여 관광객을 맞이할 계획이다.

또 이를 통해 임하댐 홍수터가 생태습지로 복원될 경우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여 관광객 유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경희 군수는 “지난해 9월 개장해 약 10만여 명이 다녀간 ‘산소카페 청송정원’과 연계한 이번 생태계 복원사업으로 댐유역 수변자원에 대한 녹색복원과 건강한 생태기반이 마련 될 것”이라며, “올해부터 위드 코로나라는 패러다임이 정착할 수 있도록 방역시스템을 갖추고 각종 공연 및 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여 청송정원이 명실상부한 청송군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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