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칙과 특권 일소하는 개혁 대통령 되겠다"... 이재명 후보 안동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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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칙과 특권 일소하는 개혁 대통령 되겠다"... 이재명 후보 안동 방문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2.02.01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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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 고향 안동 찾아 문중과 SNS에 새해 인사
▲1일 오전 안동김씨 종회소를 찾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사진 독자 제공)
▲1일 오전 안동김씨 종회소를 찾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사진 독자 제공)

[안동=안동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가 1일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인 안동을 찾았다.

이날 이 후보는 비공개 일정으로 안동을 찾으면서 SNS를 통해 "제가 나고 자란 곳, 제 아내의 관향(안동김씨) 안동의 전통가옥에서 임인년 새해를 맞았습니다"라며 "부모님 산소에 가기 전 먼저 국민께 세배 드리고, 저희 부부도 세배 했습니다."라고 인사했다.

▲이재명 후보 부부가 SNS를 통해 고향인 안동 방문을 알리며 세해 인사를 전했다.(페이스북 이재명 후보 계정 캡처)
▲이재명 후보 부부가 SNS를 통해 고향인 안동 방문을 알리며 세해 인사를 전했다.(페이스북 이재명 후보 계정 캡처)

그러면서 "반칙과 특권을 일소하는 개혁 대통령이 되겠다"라며 임인년 국민과의 약속을 전했다.

약속에서 이 후보는 "반칙과 특권이 승리하는 세상에서 미래에 대한 희망이 생겨날 리 만무하다. 불공정과 불합리가 판치는 세상은 이제 끝내야 한다"며 "우리 사회 곳곳의 부정과 부패, 불공정과 불합리를 일소하고 공공성과 공정성을 회복하는 강한 개혁 대통령이 되겠다. 누구도 규칙을 어겨 이득 볼 수 없고, 규칙을 지켜 손해 보지 않는 공정한 나라를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그리고 "그동안 민주정부가 권력기관 개혁 등 너무 큰 개혁 담론에 매몰돼 왔음을 반성한다."고도 했다.

이와 함께 "정치, 행정, 사법, 언론, 재벌, 권력기관뿐 아니라 부동산, 채용, 교육, 조세, 경제, 사회, 문화, 체육 등 국민의 삶 모든 영역에서 불공정과 불합리를 깨끗이 청산하겠다"며 대통령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재명 후보가 안동의 경주이씨 종친회를 찾았다.(사진 독자 제공)
▲이재명 후보가 안동의 경주이씨 종친회를 찾았다.(사진 독자 제공)

이 후보는 "뚜렷한 비전과 굳건한 용기, 결단력이 있어야 하며, 기득권의 저항을 돌파하는 강력한 리더십이 있어야 한다"며 "민주정부의 오래된 꿈, 사람  사는 세상, 함께 사는 세상, 공정하고 상식이 통하는 세상, 반드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 후보는 이날 오전 9시경 선산을 찾아 성묘를 마치고 경주이씨 종친회와 안동김씨 화수회, 그리고 경주이씨 화수회 사무실을 차례로 방문해 종친들에게 인사하고 오후 2시가 조금 넘어 안동 일정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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