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사관학교 안동 이전... 경북의 재도약, 이재명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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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사관학교 안동 이전... 경북의 재도약, 이재명은 합니다!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2.02.01 17: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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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후보, 안동 임청각에서 경북 7대 공약 발표
“미래를 선도하는 첨단산업의 중심지, 경북의 재도약”
▲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고향인 안동을 방문해 “미래를 선도하는 첨단산업의 중심지, 경북의 재도약”을 위한 7대 공약을 발표하면서 육군사관학교를 안동으로 이전하겠다고 공약했다.(사진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제공)
▲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고향인 안동을 방문해 “미래를 선도하는 첨단산업의 중심지, 경북의 재도약”을 위한 7대 공약을 발표하면서 육군사관학교를 안동으로 이전하겠다고 공약했다.(사진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제공)

[안동=안동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1일 안동 임청각을 찾아 “미래를 선도하는 첨단산업의 중심지, 경북의 재도약”을 위한 7대 공약을 발표했다. 특히 육군사관학교를 안동으로 이전하겠다고 약속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 후보는 자리에서 "지금 경북에서는 5년마다 한 개 군이 사라지는 중이며 매년 8천 명에 달하는 젊은이가 고향을 등지고 있고 북부권 6개 군이 이미 소멸 고위험에 처해 있다"며 "노후화된 산업시설을 미래형으로 대전환하고 교통오지 경북에 사통팔달 교통망을 구축해서 피를 돌게 하고 생기를 불어 넣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안동·영주를 중심으로 북부권, 구미·김천을 중심으로 서부권, 포항·경주를 중심으로 동남권을 경북의 3대 성장거점으로 형성하고 바이오, 미래형 첨단산업을 집중 육성해 청년들이 고향을 떠나지 않아도 먹고 살 수 있게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그러면서 산업구조 대전환·미래형 첨단산업 육성·동서남북을 잇는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을 주요 목표로 ▲미래형 친환경 자동차부품산업 육성 ▲구미~포항 연계 이차전지·소재산업 벨트 구축 ▲글로벌 백신·의료산업 벨트 조성 ▲경북 동남권 과학기술 중심 신산업생태계 조성 ▲동서남북을 잇는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 ▲대구경북통합신공항 및 울릉공항 성공적 추진 ▲육군사관학교를 안동으로 이전하는 등 경북의 재도약을 위한 공약을 역설했다.

▲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고향인 안동을 방문해 “미래를 선도하는 첨단산업의 중심지, 경북의 재도약”을 위한 7대 공약을 발표하면서 육군사관학교를 안동으로 이전하겠다고 공약했다.(사진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제공)
▲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고향인 안동을 방문해 “미래를 선도하는 첨단산업의 중심지, 경북의 재도약”을 위한 7대 공약을 발표하면서 육군사관학교를 안동으로 이전하겠다고 공약했다.(사진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제공)

이중 안동에서 지난 선거때마다 공약으로만 단골이 된 송현동의 약 40만 평 규모 구 36사단 부지에 육군사관학교 이전은 육군사관학교의 뿌리인 광복군·독립군과 화랑도의 정신이 살아있는 안동과 육사 설립이념이 가장 유사하다는 점에서 강조했다.

이에 대해 이 후보는 "서울에 있던 공군사관학교는 충북 청주로, 수도권에 있던 국방대학교는 충남 논산으로 이전한 바 있다. 육군사관학교 역시 서울에 있어야 할 이유는 없다"며 "36사단 부지에 육군사관학교를 이전한다면 안동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안동으로 육군사관학교를 이전하겠다."고 했다.

육군사관학교는 육군본부 직속으로 육군에서 초급 장교를 양성하기 위해 설립한 4년제 특수대학교로 서울시 노원구 공릉동에 있다. 육사 정원은 총 330명으로 교원과 교직원 등 약 1천여 명이 상주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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