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온도 117℃ 달성, 목표액 대비 117% 초과 모금
[안동=안동뉴스] 안동시가 지난해 12월 1일부터 1월 31일까지 총 62일간 진행한 '희망2022 나눔캠페인'에서 7억7천여만 원을 모금해 사랑의 온도 117℃를 달성했다.
16일 시에 따르면 당초 목표액은 6억6천만 원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모금의 어려움을 예상하여 지난해 모금 성금액 대비 80% 하향 조정한 금액을 목표로 모금 활동을 전개했다. 그러나 시민들과 기업의 적극적인 기부 참여로 당초 목표액 대비 117%를 초과한 금액을 모금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캠페인 기간 동안 기업, 기관, 단체, 시민들이 따뜻한 마음을 전했으며, 24개 읍면동에서는 자체 모금 행사를 적극 추진하고 시청 공직자들도 자발적으로 기부하며 나눔 문화에 동참했다.
이 밖에도 소규모 단체, 정기후원, 익명의 기부자 등의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으로 이와 같은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
이웃돕기 성금은 경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취약계층과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주거비, 의료비, 교육비 등 다양한 복지사업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위기 상황 속에서도 목표액 이상을 달성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기업·기관 및 단체·시민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라며, “어려운 이웃을 향한 따뜻한 사랑은 위기를 극복하는 데 귀중한 자산이 될 것이며, 안동시민 여러분의 숭고한 나눔 정신을 받들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성금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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