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소방서, 겨울철 축사 화재 지역 맞춤형 예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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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소방서, 겨울철 축사 화재 지역 맞춤형 예방 추진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2.02.22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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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간 축사시설 전기적 요인과 부주의로 555건(72%)의 화재 발생
▲사진 안동소방서 제공.
▲사진 안동소방서 제공.

[안동=안동뉴스] 안동소방서는 겨울철 축사시설 화재를 예방하고 피해를 최소화 하고자 지역 맞춤형 특수시책을 추진 중에 있다고 22일 전했다.

안동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011년부터 2020년까지 10년간 경상북도 축사시설 화재발생 건수는 772건으로 연평균 77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발생 주요 원인은 전기적 요인(합선·노후·부식) 39%(300건), 부주의(용접·불씨 방치 등) 33%(255건), 원인미상이 16%(127건), 기타 12%(90건) 순으로 나타났다.

안동소방서는 4개월간 축사시설 150개소를 대상으로 소방의 신속 출동과 대상물 자료 파악을 위한 축사시설 안전지도 제작, 난방용 전기시설과 소방시설 점검, 소방통로확보훈련과 화재진압훈련, 관계자 대상 화재발생 사례소개와 소방안전교육 등을 추진했다.

심학수 소방서장은 “대부분 축사시설은 산림인접지역에 위치해 화재가 발생하면 자칫 대형 산불까지 확대될 우려가 있다”며 “관계자께서는 시설의 정기점검과 소방시설 비치 등을 추진해 화재를 예방하고 대응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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