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송영길 대표, 안동에 국가산업단지 지원 약속... 헴프특화산업단지 5~60만평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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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송영길 대표, 안동에 국가산업단지 지원 약속... 헴프특화산업단지 5~60만평 규모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2.02.25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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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사 이전, "당선되면 인수위에서 2차 공공기관 이전 문제 협의할 것"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25일 안동을 방문해 헴프특화산업단지의 국가산업단지 지원과 이재명 후보가 공약한 육군사관학교 이전 문제에 대해 인수위에서 논의하겠다고 약속했다.(사진 권기상 기자)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25일 안동을 방문해 헴프특화산업단지의 국가산업단지 지원과 이재명 후보가 공약한 육군사관학교 이전 문제에 대해 인수위에서 논의하겠다고 약속했다.(사진 권기상 기자)

[안동=안동뉴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25일 안동을 방문해 헴프특화산업단지의 국가산업단지 지원과 이재명 후보가 공약한 육군사관학교 이전 문제에 대해 인수위에서 논의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송 대표는 이 후보를 위한 안동 유세를 위해 안동 중앙신시장과 문화의 거리를 찾아 지지자들과 거리유세에 나섰다. 오후 3시 30분 중앙신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주민들을 만나 악수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오후 4시 안동문화의거리에서 코미디언 서승만 씨가 사회를 맡아 송영길 대표를 소개했다.(사진 권기상 기자)
▲오후 4시 안동문화의거리에서 코미디언 서승만 씨가 사회를 맡아 송영길 대표를 소개했다.(사진 권기상 기자)

이어 오후 4시 문화의거리에 도착해 코미디언 서승만 씨의 사회로 연단에 오른 송 대표는 유세차량 연단에서 권영세 안동시장이 같은 당원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안동에 헴프특화산업단지가 만들어지게 된다"고 강조했다.

송 대표는 "안동포로 유명했던 안동지역에 대마초를 마약으로 쓰는 것이 아니라 의료용으로 쓸 수 있는 헴프특구를 만들고, 헴프에서 추출된 물질이 간질병 환자나 알츠하이머, 뇌질환, 통증완화용으로 아주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는 물질이 나온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2년을 거쳐 2024년도에 실증화단계가 완성되면 그것을 기초로 5~60만평의 국가산업단지를 지원해서 안동이 햄프특화산업단지로 발전해 의료에 큰 기여를 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는 약속을 드리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노무현,문재인 정부에서 10개의 혁신도시를 만들었다. 이재명을 뽑아 주시면 인수위 때부터 (이재명 후보가) 말씀하신 모든 문제를 포함해서 2차 공공기관 이전 문제를 협의하게 될 것"이라며 "하나하나 챙겨서 이재명 후보가 구상하는 2차 공공기관을 뒷받침해 나가겠다. 바이오산업연구원과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를 비롯한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공약했다.

이와 더불어 "유영하 변호사가 방송에 출연해 박근혜 대통령 구속에 대해 바로잡아 주었다"며 "박근혜 대통령이 구속된 건 2017년 3월달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된 것은 2017년 5월 9일이다. 그 때는 문재인 대통령이 대통령이 아니었다. 그때 국정 책임자는 황교안 국무총리가 대통령 직무대행을 하고 있었다. 당시 국민의힘이 추천한 박영수 특검을 박근혜 대통령이 임명했다. 박 대통령이 임명한 박영수, 박영수 특검이 차출한 윤석열 특검보, 이 사람들이 황교안 직무 체제하에서 박근혜를 구속시킨 것이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또 "오히려 문재인 대통령은 많은 여론조사 반대에도 불구하고 박근혜 사면복권 조치를 취했다"며 "그래서 박 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감사의 표시를 했다. 그래서 최근에 박근혜를 지지했던 상당 지지자들이 이재명을 지지하고 나섰다. 박 대통령의 유신독재는 비판하지만 이 나라 경제발전을 위해서 포항제철을 만들고, 경부고속도로를 만들고, 안동출신 풍산금속을 세계적인 방산업체로 발전시킨 것, 잘한 것은 잘 했다고 박수쳐 줘야한다. 장점은 계승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더불어민주당 안동예천지역위원회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오는 28일 오후 6시 30분 웅부공원에서 안동시민들과 만나기 위해 방문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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