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이재명, 안동 위해 육군사관학교 세운다"... 안동 월영교 지원 유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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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이재명, 안동 위해 육군사관학교 세운다"... 안동 월영교 지원 유세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2.02.21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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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본부장비리로 국론 분열시키는 후보" 맹비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명예선대위원장이 지난 20일 안동 월영교를 찾아 이재명 대통령 후보를 지원 유세했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명예선대위원장이 지난 20일 안동 월영교를 찾아 이재명 대통령 후보를 지원 유세했다.

[안동=안동뉴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명예선대위원장이 대선을 17일 앞둔 지난 20일 안동 월영교를 찾아 이재명 대통령 후보를 지원 유세했다.

이날 추 위원장은 대통령선거 안동·예천지원 유세 차량 연단에서 "오는 3월 9일, 이곳 안동에서 함께 축제의 춤을 출 수 있도록 안동의 아들, 경북의 아들, 자랑스런 서민의 아들, 이재명을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추 위원장은 김영삼, 이명박, 박근혜 등 전직 대통령을 언급하며 "IMF 금융위기와 사자방 비리, 국정농단 등으로 나라를 망친 것을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이 나라를 바로 세웠다"며 "아직도 검언정경판(檢言政經判) 기득권 5대 세력과 부패한 세력으로부터 서민들을 목쪼르지 않도록 경제질서를 정의롭게 바로 세우려면 멀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 5년 동안 국가청렴도가 19단계를 뛰어 올랐다. 이재명 후보는 수도권만 잘 사는 것이 아니라 지방도 잘 사는 대한민국으로 대전환시킬 것"이라며 "안동을 위해 육군사관학교를 세우겠다는 이재명 후보"를 강조했다.

또한 "이재명 후보는 농촌에 100만 원의 기본소득을 제공하려 한다"며 "일본은 연간 1천만 원을 보조해 주고 있고, 유럽은 적게 2천5백만 원, 많게는 4천만 원씩 농촌에 주고 있다. 이래야지만 수도권도, 농촌도 모두 행복한 진정한 선진국이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추 위원장이 법무부장관 시절 대구 신천지교회와 관련해 "(코로나19)수퍼 전파자가 청도에서 대구로 마구 돌아다닐 때, 신천지 교인이 누군지도 모를 때, 빨리 명단을 구하라고 압수수색 지시를 했다. 그런데 이것을 훼방 놓은 사람이 윤석열"이라며 "대통령이 되고 싶어서 30만 신도들의 표를 위해 대구·경북의 안전을 챙기지 않은 후보"라고 비판했다.

나아가 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과 관련해 "윤석열 후보는 구미에서 문재인이 시켜서 했다고 했다. 박 대통령이 구속될 때는 문재인 대통령시절이 아니라 문재인은 후보였다. 박근혜 대통령이 구속될 때는 황교안이 권한대행 때였다"며 "아무리 표가 다급해도 이렇게 국론을 분열시켜야 되겠냐"고 수위를 높였다.

그리고 "주가 조작한 아내 처벌받지 않게 할려고 검찰총장이면서도 본부장(본인·부인·장모)비리를 감추기 위해 사표 내지 않고, 장관이 두 번이나 지휘해도 눌러 앉아 있다가 이제와서 장관의 지휘권을 없애겠다는 후보가 윤석열"이라며 "이재명 후보는 박근혜 정권에서 2014년부터 탈탈 털고 털지 못했던 깨끗한 후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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