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준석 대표, "안동, 대한민국 백신허브로 거듭 성장해야"... 웅부공원에서 유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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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준석 대표, "안동, 대한민국 백신허브로 거듭 성장해야"... 웅부공원에서 유세전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2.02.27 15: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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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첨단 바이오 신약이 개발될 수 있도록 육성"
▲27일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안동은 앞으로 대한민국의 백신허브로 거듭 성장해야 된다"고 공약하며 윤석열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사진 권기상 기자)
▲27일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안동은 앞으로 대한민국의 백신허브로 거듭 성장해야 된다"고 공약하며 윤석열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사진 권기상 기자)

[안동=안동뉴스] 27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고향 안동을 찾은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안동은 앞으로 대한민국의 백신허브로 거듭 성장해야 된다"고 공약하며 윤석열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안동 웅부공원에서 열린 대선유세에서 "윤석열 후보는 보수 정당의 대통령 후보 중에 처음으로 2030세대, 젊은 세대에 압도적인 지지를 받는 후보, 지역을 뛰어 넘어 영남뿐만 아니라 호남에서도 많은 지지를 받는 후보"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대한민국 2030 젊은 세대부터 어르신까지 세대 통합을 이루고, 영·호남 지역통합을 이루어서 위기를 돌파해야 된다."고 했다.

또 "이번 선거에서 한가지 봐야 하는 것은 도덕성"이라며 이재명 후보를 향해 "가화만사성이 안되는 후보, 국민화합을 이룰수 있겠느냐"고 비판했다. 

이어 "옛말에 바늘 도둑이 소 도둑된다"며 "성남시장과 경기도지사하면서 법인카드, 업무추진비, 그거 하나 똑바로 못써서 초밥, 샌드위치, 닭백숙, 소고기를 자기돈으로 안사먹고 나라돈으로 사먹었다. 소고기 도둑이었던 사람이 만약에 대통령이 된다면 나랏돈을 얼마나 해 먹겠냐."고 주장했다.

여기에 더해 "안동사람이 가족에게, 형수에게 입에 담지 못할 욕을 했다면 주변 사람들이 혼내지 않겠냐"며 "(오는 3월 9일 투표에서) 이재명 후보에게 가장 강력한 심판, 가장 강력한 훈육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도 미국의 화이자나 모더나 같은 실제 신약개발을 할 수 있는 바이오 산업을 육성해야 된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안동에 젊은 연구자들과 인재가 모일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 대한민국 안동에서 앞으로 세계적인 첨단바이오 신약이 개발될 수 있도록 육성해야 된다."고 공약했다.

그리고 "안동 예천에 했던 여러가지 공약들 물론 저희가 지킬 것"이라면서 "선거가 끝난 다음에 표 분석을 했을 때 당당하게 약속한 것을 시간 끌지 말고 인수위 단계에서부터 국정과제에 넣고 빨리빨리 해 주자고 할 수 있도록 압도적인 표를 몰아 달라."고 했다.

한편 이날 윤석열 후보가 참석하기로 했으나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단일화 문제로 방문 일정이 전격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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