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두 달새 코로나19 확진자 약 79배 증가... 오미크론 확산세 가장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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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두 달새 코로나19 확진자 약 79배 증가... 오미크론 확산세 가장 커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2.03.30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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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일일평균 약 10.5명, 2월 165명, 3월 824명

[안동=안동뉴스] 3월 안동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 1, 2월과 비교해 최고 약 80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9일 안동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1109명으로 이달 3월 들어 총 2만3896명이 늘어났다. 이는 3월 현재까지 일일평균 824명이 확진된 것으로 지난 1월 일평균 약 10.5명 보다 79배, 2월 약 165명보다 5배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동의 총 누적확진자가 2만9748명인 것을 감안하면 안동시 인구 대비 약 5명당 1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셈이다.

이렇게 확진자가 많아진 것에는 전파력이 높은 오미크론이 가장 큰 요인으로 지목됐다. 이로 인해 지난 2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낙동강변 신속항원검사소에서부터 많은 확진자가 나오기 시작했다. 이어 3월에는 새학기와 더불어 다중이용시설 11종에 대한 방역패스가 중단된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안동시 담당자는 "전국적인 오미크론 확산과 백신접종으로 인한 경미한 증상이 확진자 증가에 한몫하고 있는 것 같다"며 "앞으로 2~3주는 더 지속될 전망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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