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용수 예비후보 안동시장 출마 선언... "살·만·해 안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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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수 예비후보 안동시장 출마 선언... "살·만·해 안동!"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2.04.14 14: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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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안전하고 행복한 시민의 도시 안동 구현할 것"
"시민께 충분한 이해와 신뢰의 시간 드리지 못해 송구"
▲안동 출신 건국대학교 권용수 교수가 지난 13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14일 오전 안동시장 출마 기자회견을 열었다.(사진 권기상 기자)2022.04.14
▲안동 출신 건국대학교 권용수 교수가 지난 13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14일 오전 안동시장 출마 기자회견을 열었다.(사진 권기상 기자)2022.04.14

[안동=안동뉴스] 오는 6.1지방선거에서 안동시장 선출을 위한 국민의힘 경선에 안동 출신 건국대학교 권용수 교수가 뛰어들면서 경선 향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권용수 예비후보는 지난 8일 공천 신청에 이어 13일 안동시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14일 오전 10시 30분 출마 기자회견을 열었다.

회견에서 권 예비후보는 먼저 "이번 안동시장선거를 앞두고 늦은 출마선언으로 인해 안동시민 여러분께 저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신뢰의 시간을 드리지 못한 점을 송구하게 생각한다."고 머리를 숙였다.

이어 "살리겠습니다! 안동 경제, 만들겠습니다! 안동 미래, 해내겠습니다! 안동 발전"이라는 "살·만·해 안동!" 캐치프레이즈로 출마를 선언했다.

권 예비후보는 출마 배경으로 행정에 대한 자신의 이력과 윤석열 당선인의 정책공약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안동의 지역소멸위기를 극복하고 새롭게 발전할 수 있는 결정적 기회가 될 시기를 놓칠 수 없다는 절박함이 있었다고 두 가지를 꼽았다.

그러면서 "가장 안전하고 행복한 시민의 도시 안동을 구현하는 것이 비전"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안동이 경북의 행정·문화·복지·교육의 중심도시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산업·경제 측면에서는 안동이 경북의 종합관광·물류·바이오·농업의 거점도시가 되어야 한다"며 "이러한 발전전략들은 윤석열 대통령 선거공약들과 연계하여 구체적인 세부과제들로 구성될 것"이라고 핵심적인 5개 과제를 제시했다.

우선 과제로는 안동·예천군 행정구역통합 통해 경북중심도시로의 위상 제고와 동반성장효과 창출과 원도심, 신도심 간 불균형 해소 위한 문화국토개발개념의 도시재생사업과 지역균형 인프라 확충사업 추진, 구 36사단 부지(40만평) 도로 개선, 최첨단 의료(대학병원)·복지·영유아교육·공원 지역으로 개발, 국립안동대학교 경북 제1의 핵심거점대학교로 육성, 행정서비스 품질 책임지는 안동시청 공직사회 효율적 운영 등을 밝혔다.

권 예비후보는 마무리하며 "안동을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기업이 먼저 오고 싶은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안동의 미래를 시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이에 따라 국민의힘 안동시장 경선에는 권기창 안동대학교 교수, 권영길 국민의힘 경북도당 부위원장, 권대수 전 대구경북중소기업벤처기업청장, 권용혁 국민의힘 경북도당 부위원장과 권용수 예비후보를 포함 총 5명이 공천을 신청한 상태이다.  

 

- 학력
서부초, 안동중, 영문고
한국외국어대 행정학과 학·석사 
미국 시라큐스대학교 행정학 석사
미국 뉴욕주립대 행정학 석사

- 경력
건국대학교 융합인재학과 교수
전)한국행정연구원 부연구위원
전)민주평통자문회의 자문위원
전)건국대학교 정치대학·행정대학원 학·원장
전)한국행정학회 부회장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과학기술교육분과 자문위원
전)윤석열 국민캠프 정책총괄본부 기획총괄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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