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산나물축제 대성황리 마무리... 관광객 약 10만명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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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산나물축제 대성황리 마무리... 관광객 약 10만명 몰려
  • 박정열 객원기자
  • 승인 2022.05.16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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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나물도 사람도 오랜만에 다시 보니 진짜 반갑네...
▲사진 영양군청 제공.2022.05.16
▲사진 영양군청 제공.2022.05.16

[영양군=안동뉴스] 봄을 대표하는 영양산나물축제가 지난 5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영양군청과 영양전통시장 일원에서 열려 약 10만 명이 다녀간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군에 따르면 지난 2005년부터 시작돼 2020년 코로나19로 1차례 취소된 것을 제외하고 매년 개최해 올해 17회째를 맞이하는 영양산나물축제는 영양군의 대표축제이자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봄’축제이다.
 
코로나 이후 3년만에 열리는 대면축제임에도 불구하고 4일간 10만여명이 다녀가 약 50억 원의 경제적 효과를 얻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오는 20일까지 ‘사이소’ 온라인 판매와 개별농가의 산나물채취체험행사가 계속되고 있으며, 한번 이어진 농가와 소비자간의 신뢰는 계속해서 이어지는 만큼 부수적인 경제적 효과는 더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축제장은 어느 곳 할 것 없이 인기였다. 특히 야간공연을 제외하고 올해도 최고의 인기는 고기굼터였다. 축협에서 제공하는 신선한 고기를 저렴하게 직접 구입해서 산나물에 싸먹는 고기굼터는 영양산나물축제의 최고 인기코스였다. 

고기굼터 외에도 산나물김밥, 다문화음식, 키즈존 등 다양한 연령대의 다양한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으며,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 영양국제밤하늘보호공원 등 영양만의 특색 있는 체험부스도 운영됐다. 

조중호 문화관광과 관광진흥팀장은 “지난 4월 18일에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3주라는 짧은 기간에 준비를 해 기대보다 걱정이 앞섰던 축제였지만 군민 모두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로 축제가 잘 마무리 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계속 영양산나물축제가 전국에 사랑받는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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