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미세먼지, 오존, 악취유발물질 등 어디서나 제한없이 측정
[안동=안동뉴스] 안동시는 매년 증가 추세인 대기오염과 악취관련 민원에 대응하기 위해 이달 6월부터 이동식 대기오염 측정차량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동식 대기오염 측정차량은 대기오염 물질인 미세먼지(PM-10), 초미세먼지(PM-2.5), 이산화질소(NO2), 오존(O3), 아황산가스(SO2), 일산화탄소(CO) 등과 악취를 유발하는 황화수소(H2S), 암모니아(NH3) 등을 실시간으로 측정할 수 있다.
시는 기존 시청 경민관 옥상에 대기오염측정망을 운영해 왔으나 고정식 시스템의 특성상 민원 대응 등 운영에 제한이 있었다.
이번 이동식 대기오염 측정차량 도입을 통해 보다 입체적인 측정 시스템으로 보완하여 관내 대기질에 대한 효율적인 분석 자료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안동시 담당자는 “민원발생과 취약지역에 대한 선제적인 예방활동으로 대기오염과 악취로 인한 시민들의 피해를 예방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지켜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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