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영명학교, 기능경진대회 금메달 휩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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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영명학교, 기능경진대회 금메달 휩쓸어
  • 오경숙 기자
  • 승인 2013.05.30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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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영남권 지적장애인 기능경진대회’ 6명 참가 3개 금메달

안동영명학교가 지난 29일 안동중앙고등학교에서 개최된 ‘2013 영남권 지적장애인 기능경진대회’에 6명의 학생이 참가해 도예와 봉제, 한지공예 세 부문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경북지적장애인복지협회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주관하는 영남권 지적장애인 기능경진대회는 영남권내 우수한 기능 지적장애인을 발굴, 육성하여 기능 인력의 저변확대를 유도하고 지역 지적장애인의 화합과 축제의 장을 만들어 주며 전국장애인기능대회의 영남권 대표를 선발하기 위해 매년마다 개최된다.

부산, 대구, 울산, 경남, 경북지역에서 120여 명의 선수들이 참여해 기본직종인 기기조립, 데이터입력, 제과제빵, 봉제의 4개 직종과 특화직종인 한지공예, 도예를 포함한 총 6개 직종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인 가운데, 안동영명학교는 도예부문에 배철환(고3), 봉제부문에 서동훈(전공과1), 한지공예에 최성림(전공과1) 학생이 각각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배영철 교장은 “무더워지는 날씨 속에서도 학생들과 지도교사들이 대회를 위해 평일 방과 후 시간 뿐 아니라 주말까지 불철주야 연습에 집중하여 이러한 좋은 성과를 올렸다”며 “오랜 시간 갈고 닦은 기능이 학생들의 인생에 좋은 결과로 열매 맺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한 안동영명학교 학생들과 지도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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