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음식점 16곳, 이·미용업 6, 세탁업 3, 기타 서비스 2 지정 운영

[안동=안동뉴스] 최근 가파른 물가상승 속에서 합리적인 가격과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들이 인기다. 특히 직장인들 사이에서는 단돈 만 원으 점심과 디저트까지 즐길 수 있는 곳이 단골이 되고 있다.
최근 점심과 물가상승 단어를 합친 단어 ‘런치프레이션(Lunchflation)’이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했다. 이런 상황에도 착한가격업소에서는 만원이면 점심으로 비빔밥(5,000원)을 먹고 디저트로 커피(2,000원)를 해결할 수 있다.
시는 2011년 13곳을 지정한 이래로 현재 26곳의 착한가격업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음식점 16곳, 이·미용업 6곳, 세탁업 3곳, 기타 서비스 2곳이 있다.
시는 착한가격업소에 대해 착한가격업소 표찰, 업소별 맞춤형인센티브, 홈페이지와 까치소식 게재 홍보, 물가유공자 포상 수여 등의 지원을 하고 있다.
안동시 담당자는 "물가가 3개월 연속 4%를 넘고 특히 5월 물가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4% 상승하는 등 꾸준한 물가상승 요인에도 저렴한 가격으로 물가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업소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착한가격업소'에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안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