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네야 아 부네야」 출판기념회 열린다... 오는 23일 오후 6시 안동 예미정 심달재
상태바
「부네야 아 부네야」 출판기념회 열린다... 오는 23일 오후 6시 안동 예미정 심달재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2.07.21 09: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과 중국, 일본 등 3국 전통 문화유산 다각도 비교 분석
▲책 표지.(자료 전통문화콘텐츠개발사업단 제공. 2022.07.20)
▲책 표지.(자료 전통문화콘텐츠개발사업단 제공. 2022.07.20)

안동의 멋을 기둥처럼 지키고 있는 것이 하회마을이다. 그리고 하회탈과 하회탈춤이다. 하회탈춤을 대할 때 마다 언듯언듯 비치는 지난 역사의 편린들. 그리고 그 심오한 예술적 깊이에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 책 내용 중에서 -

[안동=안동뉴스] 한국과 중국, 일본 등 3국의 전통 문화유산을 상호 비교 분석해 안동 하회마을에 대한 세계적 가치를 재조명해 낸 책자 「부네야 아! 부네야」 출판기념회가 오는 23일 오후 6시 안동 예미정 심달재 잔디마당에서 열린다.

출판기념회에서 소개되는 이 책은 저자 전통문화콘텐츠개발사업단 권동순 대표가 하회마을을 중심으로 일본의 전통 합장가옥 시라카와고 갓쇼즈쿠리와 중국 전통 고가옥 마을 려강고성을 현지 답사하면서 3국의 전통마을 문화재적 가치와 관리방식, 관광자원화 방향 등을 다각도로 비교 분석한 역작이다.

현지답사에 안동지역 문화ㆍ예술 관련 전문가들과 (사)하회별신굿탈놀이보존회 회원들이 함께 한 이 책은 중국과 일본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관광자원화 성공 선행사례를 들어 하회마을 곁에 청사를 둔 새경북 도청의 문화 정체성에 대한 방향성도 제시하고 있다.

저자 권 대표는 "한·중·일 3국의 전통마을 목조가옥 문화재를 비교해 보면서 우리 하회마을이 지구촌 세계인들이 즐기는 인류 문화의 보편적 가치를 오롯이 품고 있다는 것을 새롭게 발견할 수 있었다"면서 "모두 동북아시아 문화재인 만큼 동질성도 많았지만 관광자원화 방향과 행정적 지원, 문화재 관리방식 등 배울 점도 많았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