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안동뉴스] 안동시 산하 한국정신문화재단 신임 대표에 이동원(62·사진) 전 코엑스 대표가 선임됐다.
지난 22일 한국정신문화재단은 이사회를 열고 총 3명의 지원자 중 1차 적격성 평가에서 평점 90점 이상을 받은 이 대표를 선임했다.
이 대표는 도산면 원천리가 고향으로 대구 대건고와 성균관대 정지외교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 언론대학원 과정을 수료했다. 이후 1986년 LG애드(HS애드 전신)에 입사해 30대 후반 나이에 뉴욕지사장을 거쳐 글로벌본부장, 미주사업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18년부터는 코엑스 사장을 연임하며 코엑스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융복합 마이스(MICE. 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2010년, 2017년 광고산업 진흥의 공을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 대통령 산업포장을 받았다.
이 대표는 취임 후 인문가치포럼을 비롯한 한국정신문화사업, 관광거점도시사업, 문화도시조성사업을 비롯해 3대문화권사업 운영, 문화예술 국제교류, 컨벤션, 축제 기획 등 문화관광산업을 총괄할 전망이다.
이 대표는 오는 25일 오전 10시 취임식을 시작으로 2025년 8월 24일까지 임기 3년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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