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중앙신시장 상인회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단오를 맞아 ‘제2회 중앙신시장 단오맞이 고객감사 축제’를 가졌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제2회 중앙신시장 단오맞이 고객감사 축제’는 6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의 일정으로 중앙신시장 내에서 열린다.

6월 12일 오전 11시부터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권영세 안동시장, 김근환 안동시의회의장, 김명호 경북도의원 등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으며, 그 동안 중앙신시장을 애용한 고객들과 관광객, 상인들을 대상으로 특판 세일, 경품추첨, 다양한 공연, 주차장 무료개방 등이 다채롭게 준비됐다.

또한 중앙신시장내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는 시민노래자랑과 초청가수 특별공연, 사물놀이, 각설이 품바, 막걸리 마시기, 중앙신시장의 대표상품인 간고등어와 문어 시식 행사 등이 전개됐다.

아울러 행사기간 중 중앙신시장을 찾는 고객과 상인들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 등을 제공한다. 이를 계기로 침체일로의 전통시장 분위기를 활성화하고 상인들간에도 화합과 단결의 계기를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김소정 안동중앙신시장 상인회장은 “이번 축제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청결한 점포와 친절한 상인들의 모습을 보여 연중 즐겁게 찾을 수 있는 중앙신시장을 만들어 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경북북부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중앙신시장이 외형은 물론 내적으로도 더욱 성장해 과거 우수시장으로서의 명성을 되찾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