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한국문화테마파크 창작 공연 개시... 연말까지 50%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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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한국문화테마파크 창작 공연 개시... 연말까지 50% 할인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2.10.01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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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아트 극 '히든카드', 아크로바틱 퍼포먼스 '난리법석 버꾸통', 트로트 뮤지컬 '안동역에서'
▲한국문화테마파크 전경.(사진 안동시청 제공.2022.10.01)
▲한국문화테마파크 전경.(사진 안동시청 제공.2022.10.01)

[안동=안동뉴스] 안동 3대문화권사업 단지 내 한국문화테마파크의 개장에 맞춰 새롭게 제작한 특별 공연을 테마파크 실내공연장에서 이달 10월부터 매주 수요일에서 일요일까지 상설로 진행된다.

1일 시에 따르면 이달부터 진행되는 공연은 미디어아트를 기반으로 한 '히든카드', 아크로바틱(몸놀림)을 바탕으로 한 '난리법석 버꾸통' 2개 공연이며, 12월에는 트로트 뮤지컬 '안동역에서'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에 진행되는 2개의 공연은 우선 테마부터 독특하다. '히든카드'는 퇴계 이황 선생이 저술한 '성학 10도' 중 태극도를 모티브로 한 공연으로 약간 무거운 주제이지만 상상력이 가미된 미디어아트를 통해 재미와 의미를 가미했다.

▲행사 포스터.(사진 안동시청 제공.2022.10.01)
▲행사 포스터.(사진 안동시청 제공.2022.10.01)

'난리법석 버꾸통'은 고등학교에서 벌어지는 학생들의 열혈성장기를 테마로 무술과 춤을 중심으로 스토리를 풀었다. 다양한 마임과 기계체조와 같은 몸동작은 관객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간 안동 공연은 뮤지컬이나 정통연극이 주로 창작되고 공연되었지만, 이번 공연은 테마파크에 적합한 시각적인 효과와 함께 짧지만 강렬한 재미를 주는 구성으로, 한국문화테마파크에서만 볼 수 있는 차별화된 공연이라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이번 상설 공연은 안동시와 한국정신문화재단이 창작 집단인 미래문화재단 극단 I&C를 통해 제작한 작품이다. 상설 공연으로 배우 관리와 마케팅, 연출관리 등에 대한 전반적인 기획사 시스템을 갖출 수 있는 문화산업적인 기반도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포스터.(사진 안동시청 제공.2022.10.01)
▲행사 포스터.(사진 안동시청 제공.2022.10.01)

한국정신문화재단 관계자는 “새롭게 제작된 이번 공연 콘텐츠가 앞으로 지역의 대표 공연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히든카드'는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후 2시 설화극장에서, '난리법석 버꾸통'은 매주 토·일요일 오후 3시 30분에 전통극 극장에서 진행하며, 한국문화테마파크의 무료개장 기간인 2022년 12월까지는 관람료 특별할인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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