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스러운 시민상 권동순, 명예로운 안동인상 금춘수, 김준현 수상
[안동=안동뉴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022 행사 마지막날인 3일 경동로 홈플러스 앞 경연무대에서 2022 안동의 날 기념행사가 열렸다.
시는 안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50만 안동인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03년부터 10월 3일을 안동의 날로 지정해 지난 2019년까지 기념행사를 개최해 올해 20회를 맞았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3년 만에 다시 시민과 출향인들이 화합과 단결의 장을 맞이했다.
행사에서는 안동MBC어린이합창단과 안동시립합창단 공연을 시작으로 읍·면동기, 자매도시기, 향우회기, 시기와 국회기, 의회기가 입장하며 50만 안동인이 화합해 한자리에 함께한다는 의미로 진행됐다.
이어 ‘위대한 시민’의 힘으로 ‘새로운 안동’을 열어가기 위한 희망 안동의 비전을 담은 영상 시청과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의 발전과 안동인의 위상을 드높인 이에 대한 ‘명예로운 안동인상’과 ‘자랑스러운 시민상’ 수여식을 가졌다.
‘명예로운 안동인상’ 부문은 기업인 최고의 영예인 금탑산업훈장 수상으로 안동인 위상을 드높인 금춘수 ㈜한화 그룹 대표이사 부회장과 안동 농·축산물 팔아주기 운동 등 고향 사랑을 실천해 온 김준현 ㈜경인약품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자랑스러운 시민상’ 부문은 안동 종가음식의 전통조리기법 산업화를 통해 안동 음식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데 기여해 온 권동순 전통문화콘텐츠개발사업단 대표가 수상했다.
시상식 이후에는 ‘위대한 시민, 새로운 안동’이라는 주제로 '불친철 폐쇄, 무뚝뚝 이기 배척'이라는 기념 퍼포먼스를 펼치고, 다 함께 시민의 노래 제창으로 공식행사를 마무리했다.
식후 행사로는 “딱 기다려”를 부른 가수 배하나와 “너 하나 뿐이다”, “노란샤쓰의 사나이”, “쏜다”를 부르고 2021년 MBC 트로트의 민족에서 우승한 가수 안성준의 무대로 대미를 장식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안동의 역사와 풍부한 자원을 활용해 새로운 안동으로 비상하기 위해 뜻을 한데 모으는 특별한 날로서, 위대한 50만 안동인들의 역량을 결집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